고마워요, 그림책 - 삶과 그림책 깊이 읽기
곽영미 지음 / 숨쉬는책공장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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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독자는 다양하다.

다만 아이들만을 위한 책아 아니라 나를 비롯한 많은 어른들이 그림책으로 위로받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성인들을 위한 그림책도 점점 많이 나오고 있는 분위기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영혼의 마음을 잘 꾸려가기 위해 그림책을 항상 곁에 둔다.

그림책을 통해 위로받고 사랑을 배우고 용기를 얻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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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신이 인생그림책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수많은 그림책 중에 원하는 정보의 책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작가의 생각까지 들을 수 있다.

 

 

 

'고마워요 그림책' 에 소개된 그림책 중에 소장하거나 읽어본 그림책은 몇권되지 않아 조금 놀랐다.

4세 아이 덕분에 그간 그림책을 많이 읽었고 꽤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접하지 못한 다양한 종류의 그림책이 있었다.

 

 

 

 

 

 

작가는 정말 세심하게 그림책을 설명해준다.

표제지니 펼침면이니 그림책의 전문용어를 활용하여 책 표지부터 설명이 참 친절하다.

 

 

 

내가 읽지않은 그림책을 소개해줄때도 느꼈지만, 읽어봤던 그림책을 소개해주는 챕터를 읽을땐 정말 많이 놀랐다.

 

 

 

 

소개된 책 중에 내가 유일하게 읽어본 애정하는 안녕달 작가의 할머니의 휴가

 

 

 

내가 직접 그 책을 펼쳐보고 있는 것 같은 설명은 기본이고 그림책을 접한 작가의 생각까지 이야기해주니 내가 느끼지 못한 부분까지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었다.

 

 

 

독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 그림책의 묘미인 만큼, 그림책의 작가 외의 내가 아끼던 그림책의 다른이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셈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각의 그림책의 표지까지 함께 소개해줬다면 어땠을까? 싶다.

저작권의 문제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림책의 제목만큼이나 중요한 얼굴인 그림을 하나도 볼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마음이 동요하는, 이끌림이 있는 그림책을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서 빌려오고 싶게 하는 고마운 책.

 

 

아이와 함께 읽을때도 작가의 설명과 생각을 참고해서 이야기해줘도 정말 좋을 듯 하다.

 

'고마워요, 그림책' 을 통해 좀 더 그림책과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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