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보기 좋은 레시피북

만만한 집밥 레시피 162 - 400만 조회수 유튜버 요알남의 정말 쉬운 요리
강민구 지음 / 황금부엉이 / 2021년 6월

요즘 같은 코시국엔 외식도 마음편히 못하니 주기적으로 마트배송시키고 냉장고/냉동실 파먹기가 자연스레 되는 것 같다. 배달음식이나 밖에서 사먹는 돈보다 훨씬 저렴하게, 무엇보다 건강하게 음식을 먹는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든다.


그런 장점이 있는가 반면 분명한 단점도 있다.
주방노동!!! 그리고 미천한 요리실력으로 초록창에 연신 레시피 찾아 폭풍 검색.
요리 하나를 하려면 두 세개의 레시피는 클릭해서 봐줘야 그럴싸한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늘 만난 책은 나같은 요알못 주방인을 좀 더 편하게 요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임에 틀림없다.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가진! 무려 400만! 유튜버 '요알남'의 집밥 레시피 162가지를 담아 폈냈다.


책을 살펴본 첫 느낌은 
'와~ 쉽네? '


두부구이처럼 생각보다 쉬운 레시피도 포함되어 있으니 말이다.


사실 그렇다. 집밥이라고 하는 것이 매일 거창할 수가 없다.

우리집처럼  아이 음식, 어른 음식 구분하여 밥상을 차려야 하는 집은 더더욱.
공들이는 시간이 두배가 되는 만큼 한그릇 뚝딱 낼 수 있는 그런 레시피가 최고일터~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절실히 원하는!
한그릇 뚝딱 만들어내는  1. 간단한 혼밥 한끼

아기들 간식으로도 딱인 2. 간단한 간식 한끼


가정집에서 자주 해먹는 밑반찬, 찌개거리 레시피를 담은 3. 간단한 집밥 한 끼

입맛 없을때 요기거리 하는 4. 간단한 다이어트식 한 끼 



요놈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하는 레시피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냉장고 비어있어도 양파, 달걀만 있으면 오늘 신랑저녁준비 끝.



무떡? 처음 본 레시피도 있었다.
역시나~~ 400만 조회수 유튜버의 창착력? 은 음, 다르군!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도전~~하게 만들잖아.


양파달걀밥처럼 흔하지만, 그렇다고 흔한만큼 자주 해먹지는 못하는 제육볶음.

나같은 요리에 자신없는 사람들은 "양념장" 만들기가 제일 겁나는데.. 이렇게 가까이 두고 손쉽게 찾아볼수 있으니 든든하다.


또 만들어보고 싶었던 닭가슴살 고추장 레시피

대량 생산에서 꿀단지처럼 생각날때 마다 밥에 쓰윽 비벼먹고 싶은? 압 침나온...다 

만만한 집밥 레시피 162, 이 책은 책이름만큼이나 요리 재료, 양념, 만드는 순서까지 정말 만만하게 알려준다.

꾸밈이 없다고나 할까?
그래서 요리에 친근함이 생겨서, 와 쉽다! 나도 해봐야지~~ 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 같다.


자~ 오늘 모두 부엌으로~~?


#집밥 #만만한집밥레시피162 #요리책 #레시피북 #한그릇요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