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일찍 어른이 될 필요는 없어! -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힘겨운 일상을 재미있게 탈출하는 40가지 방법
제이슨 코테키 지음, 홍윤희 옮김 / 트로이목마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에 이 책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음.. 뭐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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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정말 어른인가보다..'
'나도 모르는 사이 정해지지도 않은 규칙이 내몸에 베어 있구나..'
'그게 예의고 어른사람으로서 그렇게 해야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고 내 아이들에게 
그게 규칙이라며 가르치고 있었구나..'
'그 틀을 내가 깰 수 있을까?'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 '
'아.. 나도 진짜 주의시선을 신경을 많이 쓰고 살았구나...'



길지 않은 인생을 왜 이리 재미없게 살았을까..?
정해져 있지도 않은 규칙을 지키며 사느냐 이리 피곤했나 보다.ㅋ

이 책의 첫 인상은 가벼움이였다.
동화책 같기도 하고..
쉽고가볍게 읽어 넘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장한장 읽을 수록 다시 한번 곱씹게 되는 마력의 책이다.
하루 이틀이면 다 읽어 버릴거 같던 이책을 이주 동안 곁에 끼고 있었다.
내가 또 다른 어른병 증세가 나타나는지...
수시로 확인을 하게 되었다.


이책의 저자 Jason Koteck 는 아티스트, 저술가, 대중연설가다.
전문 강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이슨은 일상과 회사생활에 찌든 이들에게 해독제 역할을 한다.



"Penguins can't fly"
{펭귄은 날 수 없다.}


"이제 다른 사람의 규칙에 따라 생활을 중단 할 때입니다. 당신의 인생은 이야기이고, 짧은 이야기입니다. 작지만 힘있는 행동을 통해 오늘 당신이 인생을 재미 있고 모험심 많고 흥미 진진한 이야기로 바꿀 수 있는지 알아보십시오."


분명 이책을 읽고 나서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입니다.

"이건 어처구니가 없다.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행동들이기에 지키며 살아온 것이다.
이것들을 어떻게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느냐."

난 개인 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싶다.

"자기 안의 틀을 살짝만 틀어보아도 작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고정관념을 깨면 당신만의 멋진 인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오늘 부터 우리 아이들이 

음료에 빨대를 꽂고 거품을 만들어도 못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대신, 흘리지 않는 선에서 하라고 얘기 해 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그림을 색칠해야 할때 꼭 선 안에 칠하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며, 
아침 식사를 저녁상처럼 푸짐하게 차려 줄 것이다.
물웅덩이에 발을 담가도 모른척 할 것이며, 
식사전에 간식이 먹고 싶다고 하면 기꺼이 내어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기며 살겠다.


내 인생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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