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Q 1
사쿠타 히로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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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간만에 꽤나 만족스럽게 봤던 것 같다.

솔직히 퇴마물은 많이 접해 본 건 아니었지만 내게 딱 맞는 듯한 느낌의 책이었다.

 

앞표지에 나와있는 미녀 퇴마사 사쿠라다 모모노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퇴마업계에선 이름난 프로 퇴마사.

뒷표지(여기엔 나와있지 않지만)에 나와있는 귀여운 남자애는 이사장의 아들인 스와 사토시.

본문에 나오는 정계가문의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 이쿠시마 아키라.

이 세명이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산뜻하면서도 아찔한 퇴마 이야기.

 

 이 세명의 첫만남은 사토시와 아키라의 학교에서 이루어지는데, 학교에 출현한 갓난아기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그들의 학교에 온 Cherry Queen, 사쿠라다 모모노에게 사토시는 첫눈에 반하고, 아키라는 불신을 품게 된다.

본문에서 다뤄지는 첫 사건인만큼 그리 어렵지 않게 사건 해결에 성공한 모모노는 그 후로도 사토시와 아키라와 자주

만나 여러 사건에 휘말리고 해결하고..

 

본문에 나온 사건 중 특히 재미있었던 사건은 사이비 종교에 관련된 사건이었는데, 역시나 모모노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나름 멋지게 해결해주었다. 여자도 반할만큼 멋진 모모노에게 사토시는 더욱 반하고♡

 

이 만화책에서 주목할 점은 산뜻한 그림체에 어울리지 않는 잔혹한 사건들.

그리고 '먹음'으로서 퇴마를 하는 모모노의 퇴마방식, 마지막으로 귀여운 주인공들의 개그☆

 

책에 실려 있는 번외편- BLACK MAN은 사쿠라다 모모노의 과거에 대한 내용인데,

이 번외편을 읽어 보면 왜 모모노가 그렇게 냉철한 사고방식을 가졌는지 또한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짧게 쓰지만, 정말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순정을 좋아하거나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당신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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