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자본주의 가난한 사회주의 - 그들이 인정하지 않아도 역사가 말해주는 것들
라이너 지텔만 지음, 강영옥 옮김 / 봄빛서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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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적 사실이다. 사회주의를 표방한 국가들은 빈곤과 몰락의 길을 걸었으며, 자본주의를 선택한 국가들은 풍요와 성공을 만끽하였음을 실증적으로 논증하고 있다. 저자는 현대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자본주의 국가들이 성공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자유시장경제가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을 일관성 있게 주장한다. 서문에서 저자는 자본주의는 지식인들이 고안한 체계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진화해온 경제질서다라고 말한다. 즉 자본주의는 인류의 문명사에서 자연스럽게 출현한 경제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좌파지식인들이 있다. 그들 중에는 자본주의는 악이며, 사회주의만이 인류가 나아가야 할 선이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역사적 실례를 통해, 그러한 시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통렬히 비판하고 있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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