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와 쭌의 맛있는 책 어린이 미각 교육서 1
민정선 글, 강혜숙 그림, 조형숙 감수 / 길벗스쿨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길벗스쿨의 어린이 미각 교육서~ <민이와 쭌의 맛있는 책>


아이와 상호 작용하는 메타픽션 기법 도입/ 엄마와 같이 하는 다양한 맛놀이 활동 제공.


4가지 이야기와 함께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워크지가 담겨 있는 책이예요.


책에 담긴 이야기는 아래와 같네요.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 – 민이, 생일날 아기 곰 쭌을 만나다

두 번째 이야기 – 민이와 쭌이 요리를 시작한 이유

세 번째 이야기 – 민이와 쭌은 어떤 책을 만들었을까?

네 번째 이야기 – 민이와 100가지 맛 친구들의 끝없는 모험

 

유아기 식습관 이해하기

1)유아기의 편식 행동은 단지 떼쓰기가 아니에요

2)식습관의 문제는 심리적인 부분과 관계가 있어요

3)자존감을 해치지 않으면서 책임감을 길러 줄 수 있어요

단계적으로 싫은 음식에 친숙해지는 방법, <푸드브릿지>

 

 

민이와 쭌과 함께하는 생활 속 맛놀이

여러 가지 맛이 있어요

오감으로 맛보세요

좋은 재료를 골라요

좋아하는 과일, 채소 VS 싫어하는 과일, 채소

믹서기로 갈아 색색 음료수를 만들어요

몸에 좋은 간식을 먹어요
 


첫 번째 이야기 – 민이, 생일날 아기 곰 쭌을 만나다

 

주인공 민이의 여섯번째 생일

민이가 아기 곰 쭌이를 처음 만난건 여섯번째 생일 날이예요.

쭌이를 만나기전 민이는 늘 혼자였지요.

혼자 인게 좋다며 다른 친구들도 많다고 말하는 민이.

그런 민이를 쫓아다니는 쭌이.


ㅋㅋ 큰애는 동생이 귀찮다 혼자인게 좋다

동생은 누나뒤만 졸졸~~따라다니지요.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도 둘이 놀때는 잘 놀기도 해요^^;;

민이와 쭌이의 관계가 아이들의 관계가 아닌지..ㅋㅋ

 

 

아기곰을 데려가라면 다른 친구들이 많다고 내 친구를 찾아보라네요.

거북이 차차,고양이 얌얌,양무새 투투.


이야기왜에 말풍선들이 있어 읽는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아이의 대사 듣는 재미..

민이의 말에 열심히 친구들을 찾아 보는 딸램이네요.

 

 

거북이 차차는 여기있다며 화병에 숨어 있는 얌얌이도 찾아보고요.

전 첨에 왜 이런 꽃장식을 했을까?? 했는데 진짜 고양이였네요^^

 


아기 곰 쭌은 색깔을 잘 구분하지 못해 민이가 쭌에게 맛있는 색깔들에 대해 이야기 해줘요.


맛있는 색깔이라..

빨강,주황,노랑...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맛인지 맛과 느낌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어요.

 

 

빨간 사과가 아니라 새콤달콤 빨강~~

아삭아삭 주황..

먹는 것에 대한 표현도 적혀 있고요.

말배우는 4살 아들램에겐 재미있는 말을 가르쳐주는 책이 되기도 하네요.

탱글 탱글 달걀 흰자도 한입.

 


아는거 나왔다고 누나르 제치고 하나하나 짚으며 이야기해보네요.


갈색도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라는 민이의 말이 인상적이예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우유에 탄 커피 갈색

쭌이 네가 제일 좋아하는 간장에 졸인 달콤한 연근 갈색

그리고 내가 엄청 엄청 싫어하는 물컹물컹 버섯 갈색.


요책 읽다보면 맛의 표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몇페이지만 읽었는데도 드네요^^

 


소리 흉내 내고 알아맞히기 놀이도 하고요.


6살딸램 퀴즈 읽어주니 정답을 말해주네요.

둘째는 옆에서 듣고 어설픈 발음으로 따라말해보네요.

 

 

눈가리고 어떤 맛일까 놀이도 하고요.

그러다 쭌이가 민이의 딸기 케이크를 모두 먹어 치우자 다시는 쭌이와 놀지 않을 꺼라고 말해요.

그렇게 말하지만.. 쭌이를 그리워하고 부모님이 쭌이를 다시 데려와 만나게 되지요.


동생이 자기 맘에 안들면 동생 가라고 하지만 금새 다시 노는 모습이랑 닮았네요.

두 번째 이야기 – 민이와 쭌이 요리를 시작한 이유

 

민이가 세상에서 제일 맛없다고 한거!! 버섯

요리사 삼촌의 생일날 맛없다 조그맣게 이야기 했다가

엄마가 못들은거 같아 크게~~말하는 민이 ㅠㅠ

그렇게 이야기 했다고 버릇없다고 엄마한테 혼난 민이에요.

뭐든 잘먹는 쭌은 착한 아이 곰이라고 칭찬하고요.

그 후로 아무것도 먹지 않는 민이를 위해 요리사 삼촌이 보낸 택배.


울 딸램도 요랬어요.

친구네 가서 밥먹다 자기 입맛에 안맞으니 맛없어서 안먹는다고 ㅠㅠ

어찌나 민망하던지..

간된걸 많이 안먹여서인지 양념되고 그런걸 맛없다고 표현하네요.

요책 읽으면서 맛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알려주고 있네요.

 

 

 

택배 안에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 그림과 엽서가 들어 있어요.

 


어렸을 적 자기도 음식에 대한 불평을 했다고 말하는 요리사 삼촌...

요리로 변신 시켜 줄꺼라 노래를 부르고... 요리사가 된 삼촌^^


삼촌의 말대로 민이는 버섯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생각하고 만들어 봐요.

네 번째 이야기 – 민이와 100가지 맛 친구들의 끝없는 모험
여기서는 세계의 음식과 우리 나라 음식에 대해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직접 만들어 본 요리 사진도 붙여 볼 수 있고요.

 

 

집에서 만든 피자^^

평소에 피자 사오면 새우만 골라먹고 안 먹는데

자기들이 만드니 다 먹더라고요.

또띠아에 스파게티 소스 발라

평소 안먹던 파프리카 넣어는데도 다먹고^^

직접 만들어 먹으니 더 맛있는 건지..

잘 안먹던것도 먹게되네요.

 


 

요런 4편의 이야기 뒤에 유아기 식습관에 대해 이해해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어요.

편식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하나 팁을 얻을 수 있네요.

단계적으로 싫은 음식에 친숙해지는 방법인 <푸드브릿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어요.

요런 팁.. 맘에 들어요.

빽빽한 글씨로 4페이지를 채우고 있네요^^

    민이와 쭌과 함께 하는 생활 속 맛 놀이

워크지가 함께 있어요.  


여러가지 맛이 있어요/오감으로 맛보세요/좋은 재료를 골라요/좋아하는 과일채소vs싫어하는 과일채소/

믹서로 갈아 색색 음료수를 만들어요./몸에 좋은 간식을 먹어요

 

 

 

워크지만 푸는게 아니라 맛에 대한 표현이 직접 적혀 있고 부모님이 보면 좋은 팁이 적혀 있네요.

 

 


분명 이마트 전단지도 챙겨왔는데^^:; 동네 마트 전단지만 보여 그거 오려서 워크지 해봤어요.

 


 

짠맛,신맛,단맛,감칠맛,쓴맛에 대해 해당하는 음식 사진을 찾아 붙이는 거네요.

짠맛은 김, 쓴맛은 책 속 설명에 있는 참외, 단맛은 바나나 우유,신맛은 오렌지...

감칠맛은 사과로 붙였네요.

먹고 나서도 입안에 남아 자구 더 먹고 싶어지게 만드는 맛^^

 

 

좋아하는 과일 채소에 버섯,고사리, 조개ㅡㅡ;;

조개는 과일이랑 채소가 아닌데

싫어하는 건 토마토,방울토마토,깐마늘 ㅋㅋ

토마토 싫어하는 아이인데 작은거 큰거 다 붙여놨네요.

토마토 싫다하면서도 케찹이랑 스파게티소스는 잘 먹는 아이네요.

 

버섯을 싫어하는 민이...

버섯이란 거 요리를 하면 맛있는 맛이 될 수 있다는 거...

편식이 단순한 떼쓰기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에 문제가 있다는 거 이책보며 알았네요.

워크지도 풀면서 맛에 알아보고 음식이랑 친할 수 있는 기회가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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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왜 생각해야 돼? - 배려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6
안 르노 지음, 밀루 옮김, 레안 프랑송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개암나무의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여섯번째 책..

배려!!!


<남을 왜 생각해야 돼?>라는 책이예요.


나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배려하는것!!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자연에 배려하는 것!!


말보다 읽어보면 아..이런것도 배려구나 느낄 수 있는 책이네요.


배려심 무지 부족한 딸램이랑 읽어봤어요.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배려...ㅠㅠ

 

 


엠마는 할아버지가 곁에 있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어요.

할아버지한테서는 늘 짤랑짤랑 소리가 나거든요.

이따금 할아버지를 닮고 싫어 주머니에 동전을 몇 개 넣고 캥거루처럼 깡충깡충 뛰어 다니며 짤랑짤랑 소리를 내요.


어른들이 하는건 뭐든 좋아보이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네요.

 


할아버지 오는 날은 기분이 좋은데 오늘은 기분이 나쁜 엠마.

엄마가 자기 퍼즐을 동생에게 주고

제일 아끼는 곰 인형까지 양보하라고 했기에...


찔려..찔려요^^:;

저도 딸램에게 동생에게 양보하라고..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요하네요.

동생에게 줘라.. 좋게 이야기하다 싫다하면 버럭 ㅡㅡ;;

4살둘째가 욕심쟁이인지라 큰애가 뭐하면 자기가 한다하고

안 주면 징징거리니 저 편할려고 딸램의 맘을 상하게 했네요.

절 싫어한다고 해도 할 말이 없어요 ㅠㅠ

 

 

아이의 맘을 아는 할아버지 산책을 가자고 말해요.

낡은 옷에 구멍 난 신발을 신고 땅바닥에 주저 앉은 아저씨에게

할아버지는 동정을 떨어뜨린 것 같다며 손바닥에 동전을 올려놓으시네요.


어릴적만 해도 요런 분들 많이 보고 가끔 도와드리기도 했는데

티비에서 이런 사람들 중에 돈 많은 사람도 있다고 ㅡㅡ;;

그 후로 도와드리지 않았는데


내가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받으시는 분의 마음을 배려하는 할아버지의 행동..

할아버지 행동 하나하나에 점점 작아지는 저네요..

저도 아이랑 이 책 읽으며 진정한 배려란 무엇인가 배워보고 있어요.

 

 

오른쪽 주머니에서 회색 돌멩이 하나를 꺼내 왼쪽 주머니로 옮기는 할아버지

엠마는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았어요.


왜?? 할아버지가 이렇게 하냐고 묻네요...

모르겠는데 왜 그런지 같이 읽어보자하며 다음 이야기를 읽어봤어요.

 


할아버지의 배려 행동 3가지...

그 때마다 돌이 반대쪽 주머니로 옮겨졌지요.

그냥 돌이 아니라 배려의 돌멩이!!

배려란 다른이를 돕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는 것.

서로 배려하면서 살아야 세상이 평화로워진다고 말하는 할아버지

 

 

세개의 돌멩이...

배려란 사람만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동물,환경을 배려 해야한다는 걸 알려주네요.

 

아... 사람만 배려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동물,환경은 생각을 못했었네요.

이 책 통해 진정한 배려란 이런거구나 생각할 수 있네요.

 


 

할아버지가 한것처럼 아이도 자기 보물 상자에서

 분홍,보라,초록 구슬을 찾아 배려의 구슬이라 부르며 배려를 실천하네요.

 

돌모양의 카라멜을 줬더니 배려의 카라멜이냐며 고맙다고 말하며

이건 사람,요건 동물..요러고 가지고 노네요.

엄마의 잔소리보다 요런 책 한권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 해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좋아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고 싶어하는 아이.

진정한 배려를 할 줄 아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닮아 배려를 실천할 줄 사람이 된 아이.

아이는 이 책에서 배려를 배우고

전 이책에서 아이들에게 말보다 몸소 보이는 실천이 중요하구나.

내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따라하겠구나...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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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English Student Book 1 I Love English
The Hermit Crab ELT Institute 엮음 / The Hermit Crab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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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6살 딸램에게 적당한 거 같은데 초등영어 코스북이다보니

스티커 붙이기보다는 쓰기로 구성되어 있는 <I Love English>예요.

 

1~6권으로 구성된 ​<I LOVE English>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교육 브랜드 ‘허밋크랩(The Hermit Crab)’이 만든 책이네요.​

 

코스북은 본 교재(Student Book) 6권과 워크북(Workbook) 6권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오디오 CD, 교사용 가이드, 플래시카​드가 포함되어 있다네요.

 

울 아이랑 1단계 책을 봤어요.

​Student Book 뒷쪽에 보면 요렇게 CD가 있어요.

 

뒷표지에 CD안에 트랙별로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나와 있어요.

책을 활용할 때 듣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해당페이지에 몇번 트랙에 담겼는지 따로 적혀 있긴해요.​

교실안,가방안,장난감,색들,애완동물, 과일,모양,숫자...

아이들과 밀접한 소재로 구성되어 있어요.

유닛2개하고 다시 체크해보는 식으로 되어 있어요.​

각 유닛에서 어떤 문장과 어떤 단어를 배우는지 정리되어 있고요.​

​요 단어들은 책 뒷편에 단어카드에 적혀 있어요.

 

​앞면은 그림, 뒷편은 단어가 적혀 있어요.

직ㅈ오려서 만들 수 있는 단어가드가 책 뒷편에 있네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4명의 주인공.

A/B 하는 거보다 케빈이 말하고 로인이 대화했던거였지..하면서 기억해 볼 수 있겠지요.​

네명의 아이들이 불러주는 테마송도 있어요^^

 

이노래 들으면 이 책이 생각나겠지요.

 

**

<1>

캐릭터 송을 들으며 캐릭터를 살펴봤는데 새가 제일 좋다고 chip이 제일 좋다네요​

 

각 유닛은

Get Ready, Go Talk,Today's Words,Talk with Words,

Go Chant, Listen and Check,Go for More 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 문장 익히고 말해보고 단어들 익히고.. 단어들 말해보고

노래로 기억해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

<2>

자긴 핑크 프린세스라고 ^^:;

유치원에서 영어 이름을 그렇게 하기로 했었거든요.​

단어들 따라 해보라고 했더니​

많이 들었던 단어들이라 다 아는 단어라고 말하는 딸램인데..

낱말만 보면 모른다지요..ㅡㅡ;;

뒤쪽에 있는 낱말카드 좀 활용해 줘야겠어요. 귀에 익숙한 단어들^^

<3>

**

대답을 듣고 맞는 치 틀리는 지 체크해보네요.

 

 

 


 

맞는 단어 찾아 써보는건데^^:; 제대로 못써서 그려봤어요.

글씨 쓸 줄 아이라면 좀 더 잘 활용될 것 같아요.

 

 

**

<6>

Play a role를 들어보며 단어 나오면 동그라미도 쳐보도요.

요렇게 활용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unit 2개하고 다음 unit은 만화를 보고 대답을 적어보는 페이지예요.

 

 

가면 만들어 앞에 나온 대사들로 역활극해봐도 될 것 같아요.

 


 

뒷쪽엔 각 유닛에서 알려준 단어가 정리되어 있고요^^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소재로 회화부터 단어까지 배워 볼 수 있게 되어있네요.

물론 단어 카드 따로 만들 필요없어요...

CD로 들으며 풀어보는 <I LOVE English>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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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 비룡소 전래동화 27
김미혜 글, 최정인 그림 / 비룡소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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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표현이 재미있는 비룡소 전래동화 27번째 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예요.

 

제가 짧게 기억하고 있던건지 글을 읽으며 아.. 이래서 이런 그림이 나오는구나..

중간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 하며 읽어본 책이네요.

아이는 말표현이 재미있는지 웃음짓기도 하고요.

 

엄마 없을 땐 아무에게도 문 열어주면 안된다고 일 나갈 때마다 어린 오누이에게 일러두는 어머니.
건넛마을 잔치집 일을 해 주고 품삯으로 떡을 받아서 아이들 생각에 잰걸음으로 집에 돌아가는데...

엄마가 지나가자 다른 방향으로 도망가는 토끼들.. 그리고 발자국...
아마도 뒤에 나올 호랑이한테서 도망가려고 한 걸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어머니는 아이들이 잘 있는지 걱정되어 집에 가고 계시네요.
어머니의 마음은 다 그런거겠지요.
아이들 줄 떡을 꼭 안고 가시는 모습..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가져가고 싶으셨던 걸까요?

 

 


집채 만한 호랑이가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라며 으르렁 거려요.

떡을 받아 먹고 가는 호랑이

 


다섯고개 넘을 동안 매고개마다 떡을 먹더니 더이상 떡이 없자

 

저고리를 뺐고, 치마를 뺏어요.
모든걸 뺐자 어머니를 잡아 먹지요.

왜 호랑이가 이런걸 뺐지??
뭐에 쓸려고 그냥 잡아 먹으면되지?? 싶은데
다음 글을 읽으며 아~~ 싶었네요.

 

어머니에게 뺐은 옷을 입고 어머니인척 아이들에게 가는 거였어요.
보통 이야기에서는 어머니를 잡아먹고 집에 가서 흉내내는 모습만 봤는데

어머니에게 옷 뺐는 과정까지 표현해 주고 있네요.

 

엄마 흉내를 내며 문열어 달라는 호랑이.
엄마 목소리가 아니라며 문을 열어 주지 않자 종일 일하느라 목이 쉬어 그렇다고 말하는 호랑이예요.

목이 쉬는게 뭔지 궁금한 딸램에게 감기 걸려서 목이 아파 다른 목소리 나올때 그럴때 쉬었다고 말해줬어요.
옛 이야기다보니 중간중간 궁금한 단어들이 있네요^^

 

엄마의 손은 거칠지 않다는 아이의 말에 종일 일하느라 손이 터서 그런거라고...
그말에 아이들은 문을 열었는데 치마자락 아래로 어룽어룽한 꼬리가 늘어져 있네요.
호랑이란 걸 눈치 챈 아이...
방을 빠져 나갈 궁리를 해요.

 


똥이 마려우면 방에서 누라하고
똥 구린내 난다하니 마루에서 누라하고...

요런 말표현이 재미있나봐요.
한줄 한줄 읽어줄때 마다 웃음보터지는 딸램이예요.
똥 소리와 누나 웃음 소리에 둘째도 옆에 와 책을 보네요.
뭐 그러다 자기 할꺼 하러 사라지긴 했어요^^;;

 

나무위로 도망간 남매.. 우물 속에 그 모습이 비춰지자
호랑이는 우물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해요.

위를 쳐다보며 위에 있는데~~라고 말하는 딸램이네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몇번은 들어 봤을 이야기지만
이쁜 그림에 말표현이 재미있어 다른 느낌의 책이 되네요.

 

주르르 쿵, 주르르 쿵, 쿵, 쿵
내 궁둥이 다 깨지겠네. 라는 말에 또 웃음보 빵~~

제가 엉덩이,궁댕이라는 표현은 썼는데 궁둥이라고 하니 뭔가 싶었나봐요.
엉덩이 두둘겨 주며 똑같은 말이라고 이야기 해줬네요^^

 


다른 이야기와 다르게.. 소원을 거꾸로 빈 호랑이^^

 

호랑이는 잘 못 말해서 뚝 떨어졌다며 아이를 또 신이 나게 하네요^^

호랑이가 수수 밭에 떨어져 수숫대가 빨끗빨끗한 점이 생겼는데 호랑이 피가 묻어서 그런거라고 이야기 해주고
누이는 해가 되고 오빠는 달이 된다는..이야기예요.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글이나 그림이 느낌이 좀 다르지요??
아이랑 웃으며 읽어 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네요^^

 

수수가 뭔지 사진 한번 보고 책을 마무리 지었네요^^

요책도 낼 일어나면 혼자서 꺼내보겠지요.
저랑 읽고 재미있는 책은 담날 일어나 꺼내보는 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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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안아주세요!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노경실 글, 김영곤 그림 / 씨즐북스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씨즐북스의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아빠,안아주세요!>예요.

글 노경실 /그림 김영곤

 

아빠의 등에 매달려 있는 아이, 화가 난듯한 원숭이, 비행기타고 슝슝 날라다니는 엄마...

아이는 왜 아빠한테 안아달라 그러는걸까요^^;;

 

전 전업주부라 아이랑 같이 있지만 신랑은 회사 갔다오면 늦게 오면 아이들 자는 모습을 보게 되네요.

그래서 아빠를 보면 더 놀자고 하는거 같아요.

아빠만 오면 꼭 꼭 숨어라하며 놀아달라는 아이들인데

일찍와도 아이들 원하는데로 놀아주지 않는 신랑이예요.

그런 아빠의 모습이 담긴 책일까요??

 

 

만날 만날 안아주는 엄마.

잘 잤냐고 안아주고 말 잘 듣는다고 안아주고 밥 잘 먹는다고 안아주고

좋을때 뿐만 아니라 울때도 안아주는 엄마.

말 안듣는다고 혼내고 나서도 안아주는 엄마...

언제 화났었나 싶게 꼭 안아주시는 엄마.

 

전엔 아이 참 많이 안아주었는데

6살이라고 말도 안듣고 혼나는 일이 많다보니 예전보다 덜 안아주게 된 거 같아요.

책 속에 엄마는 혼내도 안아주고 항상 아이를 안아주는데

제 모습이랑 비교 되네요 ㅠㅠ

반성중이예요. 아이를 좀 더 안아줘야겠구나^^;;

 


어? 그런데 아빠는 왜 나를 안아 주시지 않을까?

아빠!!!!

 

 


안아달라고 하면 전화하느라,출장가느라 안된다고 말하는 아빠

친구보고 와서,야구 보고 나서 안아준다는 아빠 ㅡㅡ;;
피곤하다는 아빠, 회사일 해야한다는 아빠

핸펀으로 회사 메일 확인하면서 나중에라고 말하는 신랑

지금 들어왔다고 씻고 나서...씻고 나면 밥먹고 나서, 아빠 티비 하나면 보고 나서라고 말하는 신랑

이 책 울 신랑이 아이랑 같이 읽어야 할 것 같아요.

뜨끔뜨끔하면서 보고...

자기가 그렇게 했을때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 생각을 알게 된다면

아이가 해달라고 하면 바로바로 해주지 않을 까 싶어요.

 


드디어 폭발한 아이

아빠 밉다 말하고 또 말하고..

 

그림보다 보면

원숭이나 돼지..동물친구들의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아이의 감정이 이런거구나 더 잘 느껴지는거 같아요.

 

 

아이는 고민해요. 아빠가 왜 안아주지 않을까??

자기가 새침데기 공주라? 꼭 안으면 쪼그라들까봐?

코딱지 파기 대장이라서?방귀를 잘뀌어서??

 

요 그림보다가 자기 이제 코파지 않을꺼라고 이야기 하는 딸램이예요.

자기의 행동이 좋은 행동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건지..

안한다 했으니 오늘도 한 번 믿어보네요^^

 


아빠 딸이 맞냐며 곰인형을 안고 우는 아이

아빠랑 같이 놀고 싶다고 안아 달라고 말하는 아이.

 

곰인형이 눈물흘리고 있네요.

아빠가 준 선물일까요?? 곰 인형 뒤에 숨어있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아이가 바라는건 이런 선물이 아니라 자기를 꼭 안아주고 놀아주는 아빠일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를 안아 주지 않는 아빠에 대한 오해...

아이가 잠드는 밤에... 오해가 풀리게 되네요.

아빠의 진심을 알게 되는 아이예요^^

 

아이에게 책 속에 아빠는 왜 안 안아줄까??라고 물으니

피곤해서라고 말하네요.

아빠는 널 안아줘 안 안아줘??라고 물으니 안아준다고...

아빠는 안피곤할까?? 물으니 묵묵부답...

제가 봤을때는 매일 아이랑 안놀아주는 아빠인거 같은데

그래도 아이에게는 자기를 안아주는 따스한 아빠로 기억하고 있나봐요.

 

아이와 아빠이야기지만 저도 보면서 아이가 뭐 해달라고 할때 다음에 다음에가 아니라

바로 바로 해줘야겠다라고 반성해 보내요.

낼부터는 좀 더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표현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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