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꾸준한 인기를 끄는 시리즈에는 이유가 있는듯.이야기의 힘이 있고 감동까지 준다.'수상한 고물상'은 아이들이 흥미 있을법한 '귀신'이야기로 시작해 '빨간모자 할머니'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고, 고물상 주인과 할머니의 관계를 궁금하게 만들며 이야기 끝까지 궁금증들을 이어가게 한다.이렇듯 흥미로운 책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건 당연하다.책을 재미있게 읽고 난 뒤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한번씩 생각해 보자.나의 말과 행동이 누구를 힘들게 한적이 있나?건강한 관계를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어른 이지만 어린이 동화를 읽고 관계속에서 '믿음' '배려'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