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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릴 적 그리던 아버지가 되어 - 죽음을 앞둔 서른여섯 살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하타노 히로시 지음, 한성례 옮김 / 애플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절판
근거 없는 충고는 '다정한 학대'라는 것이다.
지인과 친구들의 '온화하고 다정한 손'이 선의 이지만 저자에겐 학대에 가까워 힘들고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죽음과 직면하면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보이고 죽음을 앞두면 살아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는 저자의 말.
아이를 키울 때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사회 통념에 따르지 않고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주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
모든 말들이 가슴깊이 공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