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장님이 코끼리 만진다는 개념으로 생각하고 읽었는데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큰 수확이 있었던 그림책이었다.특히 아이들 보는 그림인데 작달막하지 않고동물도 크고 산이나 풍경을 묘사한 장면도 스케일이 큰 편이었다.각자의 배경지식과 경험에 따라 어떤 가치관이든 정립되고 고정관념으로 자리잡아 편견과 선입견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산은 그냥 산 일 뿐인데. 그림이 부분과 전체를 묘사하는 부분에 강약이 있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