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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은 문제해결력 - 중학생을 위한 1년 치 신문 읽기 프로젝트
송원이 지음 / 원스토리연구소 / 2022년 10월
평점 :
문해력.
언제부터 중요했나.
리터러시 이즈 문해력?
조금 다른 문제긴 하지만 읽고 내면화 하는 것, 그냥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무슨 뜻인지 알고 읽고 그것이 온전히 내 것이 되는 느낌, 그것을 뒷받침하는 힘. 그것이 문해력.
최근에는 미디어리터러시, 디지털리터러시 이렇게 파생된 다양한 단어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말하고자하는 것은 같다. 읽고 해독하는 능력.
음절을 알고 눈으로 읽고 입으로 말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른 관점에서의 능력인 것 같다.
메타인지가 적용되는 문해력,
배경지식이 많으면 많을 수록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탐구력이 바탕에 깔려 있는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습득할 수 있는 연결고리 같다.
지식의 내면화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바로 문해력이다.
그런데 왜 중학생일까.
중학생은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저력이 있는 나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단어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확장시킬 수 있는 나이이기도 하고
어쩌면 무기력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가장 많은 가능성이 있는 나이이기도 하다.
여튼 이 책은 신문기사를 통한 비문학 깊이 읽기가 사고를 확장시켜 나가고 어떤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비문학독해문제집 백날 풀어봐야 문제 찍는 스킬은 향상될 수는 있어도 얕은 테크닉만을 연마하게 될 것이다.
문과성향의 중학생 아들이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 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