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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틸리와 깔끔쟁이 리지 ㅣ 사각사각 책읽기 2단계 시리즈 16
마거리트 한 싸임 지음, 강성순 옮김, 수 힙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덜렁쟁이 첫째, 꼼꼼한 둘째.

꼭  우리집 두 아이를 보는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 먹는 스타일도 다르고, 옷입는 스타일도 다르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알아 간다는 것에 대하여

아이들의 시각으로 아이들의 관심거리로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어른이 되어서도 잘 하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일전에 이와 비슷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서로 성격이 다른 두 친구가 있었는데

마지막엔 서로 친해지기 위해서 상대방의 모습을 점점 닮아가는 이야기 였다.

외모가 일단 비슷하고 취향이 같다면

친구가 되기 훨씬 쉬울 것 같다.

이 책은 설정이 많이 다르다 .

쌍둥이라는 설정이 아주 극적이다.

문제는 자기 스타일이 좋다고 생각하고 자기의 것에 맞추기를 바라는 데서 부터 시작하는 것 같다.

그것도 예민한 쪽에서 부터....

그래도 항상 옷을 같게 입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둘의 개성이 이렇게 다른데 옷입는 취향은 똑같다니....

이 책을 보고 배운건데...

만약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처럼 한 번 행동해 보면 어떨까?

100% 이해는 못해도 적어도 그렇게 해서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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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공짜! ㅣ 그림책 도서관 44
엘리스 브로우치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정선화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공짜"라고 하면 눈과 귀가 솔깃.

누구나 좋아하는 건데...황당한 공짜가 여기 있다.

사은품 치고는덩치가 지나치게 크고

게다가 살아있는 것이라니...

하지만 햄버거를 사면 주는 장난감처럼

아이들이 좋아하고 아이들과 놀 수있다는 점에서는

그 장난감과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그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덩치는 커도 난폭하지 않고 

공룡들은 하나같이  온순하고 순진한 우리 아이들을 닮았다.

주인공의 뒤뜰에서, 글로 설명은 되어있지 않지만

공룡들은 각자 맡은 역할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익룡은 날개로 기어다니는 아기를 위한 그늘막이 되어주고,

어떤 공룡은 다이빙대가 되어주고,

어떤 공룡등에 아이들이 말처럼 타고 놀고,

의자가 되어주고...

아이들이 자주 가는 병원, 도넛가게, 영화관에서 공룡을 공짜로 주는...

이런 꿈같은 일이 벌어지다니...아이들은 정말 신나겠죠?

아이가 두 팔을 들고 신나하는 모습과

엄마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장면은 정말 대조적이면서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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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단밍밍의 성장일기 ㅣ 중국아동문학 3
황베이쟈 지음, 백승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중국에서는 생일날 오래 살라는 의미로 긴 면발을 먹는다고 하네요.

이런것이 다른 나라의 문학작품을 읽는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에도 똑같이 사람이 사는 지라 " 우리랑 같구나"하고 느끼면서도 글의 배경이나 일어나는 일들이 낯설게 느껴지면서 신선함을 느끼는 것 말이에요.

어릴때 부터 큰 상을 받았다고 하는 외국동화책을 많이 접하는데 아시아 문학 작품은 참 드물게 접했던 것 같습니다.

경쾌하고 밝은 아이, 달리기를 잘하는 단밍밍.

'하니'가 떠오르는 데요.

단밍밍은 치열하게 공부하는 아이가 아니라 시골학교에 다니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직접 돈을 벌기위해 아르바이트도 하는 그런 아이입니다.

그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 몸이 아픈 친구 두샤오야가 있습니다.

둘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면에서 이런 글이 나옵니다.

"자신을 이해할 뿐 아니라 인정해 주는 분을 만나 잠깐이나마 행복한 모양이었다."

둘은 이런 사이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죽어서도 오래오래 친구로 남게 됩니다.

오랜만에 책을 보다 울어 버렸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앞을 가려서 한동안 훌쩍 거렸죠.

아픈 친구에게 시선이 집중될까봐 단밍밍이 눈에 띄는 모자로 주목받으려고 했던 이유를 다구치는 선생님께 말하려는 순간.단밍밍도 방어벽이 무너졌고, 나도 방어벽이 무너졌다.

두샤오야가 죽어 천사가 되어 말더듬이 처우쉐하오를 도와주는 장면은 감동이었다.

두샤오야가 죽은 뒤 펼쳐지는 이야기는 덤?보너스? 같은 느낌으로 재미있고 흥미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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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논어 꿈을 논하다 ㅣ 10대 고전으로 날다 1
김정빈 지음, 김덕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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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하면 논어.

논어 하면 공자.

하지만 교과서 안의 인물로 만족하고 말았죠.

하지만 우연히 접한 이 책으로 공자를 알고, 논어를 알게 되었다.

공자는 연구만 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학문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사람이었다. 13년 동안 떠돌아 아니며 수행을 한 것 이다.

논어의 기본은 인.

문화의 중심은 예이고 예의 본질은 인이다.

공자의 사상이 권위주의와 온정주의에 빠진 것은 문제이지만

동양 최고의 고전이다.

중국인들이 현대에 공자에 다시 관심을 갖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때 우리도 훌륭한 우리의 선조의 업적을 제대로 알고 높이 평가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내용이 추상적이고 한자어가 많아 좀 어려운 감이 있지만 초등학교 3, 4학년 부터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

글씨가 좀 많지만 그림이 재밌게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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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최초 여자거상 김만덕
정창권 지음, 박산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새롭게 조명되는 여자 거상.

거상하면 상도의 임상옥만  알았던 나는 우리나라에 여자 거상이 있는 줄 몰랐다.

그것도 제주도라는 먼 땅에.

여자 남자 구분을 하는 것이 우습지만 그래도 옛날에는 남녀 구분이 명확하여 활동에 제한이 많았던 시대이기에 김만덕은 위인임에 틀림없다.

만화로 되어 초등학교 1학년도 쉽게 읽어내려 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이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좀 더 자세한 책으로 손이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있는 책이다.

만화로 다루다 보니 사실 내용이 조금 부실한 느낌이 든다.

아이가 한복의 마고자를 갖춰 입은 모습이 인상깊었던이

스케치북에 그려 보더니 김만덕이 예쁘다며 벽에 붙여 두었다.

tv에서 방영을 해서 그런지 아이가 더 흥미를 갖는 것 같다 .

제주도라는 특정 지역이 나오다 보니 제주의 특산물도 알게 되고

경제에 대한 지식도 알게 되어 1석 3조!

돈을 버는데만 급급하지 않고 굶주린 사람을 구휼하는데도 앞장선

마음이 따뜻한 상인이라는 점이 거상 김만덕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대개업에서도 사회환원의 차원에서 불우이웃돕기를 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말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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