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죄 죽이기 - 개정증보판, 죄의 속성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을 열망하라
존 오웬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안에 죄 죽이기..

 

죄라는 것이 무엇인가? 罪 .. 그릇된 것이 그물망에 걸려서 빠져나오질 못하는 것이다.

 

그릇된 것.. 우는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찾는 공중의 권세잡은 자. 어둠의 세력. 마귀.. 그들이 주는 달콤함이 그릇된 것일 것이다.

 

그 그릇된 달콤함에 사로잡혀 방향성을 잃고 안주해 버리는.. 그것이  죄가 아닐까 싶다.

 

그물에 걸린 고기를 빼내지 않으면 살려고 발버둥 치다가 결국 죽는다.. 그 그물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그리고 가장 살기 좋고 평안한 물 속으로 들어가 자유롭게 헤엄쳐야한다.

 

나는 그물에 걸려 허우적 거리고 있는가, 죄에서 빠져나와 자유함을 누리고 있는가?

 

세상에는 나를 기다리는 그물들이 많다. 그 그물에 걸리지 않기 위해, 또한 그 그물에 걸렸더라도 날 자유롭게하는 물 속으로 도망쳐 나와야 할 것이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그물은 사단의 궤계.. 날 삼키는 우는 사자..  자유롭게 하는 물 속은 예수님의 품이 아닐까.. 누군가의 도움은 성령의 도우심 아닐까..

 

예수님의 품으로 날마다 들어가야 자유함을 얻는다. 믿음으로 선포하며 자유의 물결을 헤엄쳐야한다.

 

원죄가운데 속박되어 있던.. 허물로 죽을수밖에 없는 존재가 아닌 허물로 이미 죽었던 우리를 살리신.

그 크신 사랑으로 인하여 믿음을 선물로 받고 죄와 사망에 종노릇 하지 않게 단 한번의 제사로 우리를 살려주신 예수그리스도를 기억해야할 것이다. 그 크신 사랑..측량할 수 없는 그 사랑.. 십자가 앞으로 나아갈 때 죄를 죽일 수 있다.

 

세상의 유혹은 너무나도 달콤하다. 육체의 소욕이 나를 지배하려고 노리고 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잡아먹힌다. 그물에 걸려버린다.

성령으로 깨어있어 늘 그 인도하심대로 근신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죄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그리스도인의 삶을 비추고 있다. 하나님이 지으신 최고의 걸작품인 아담과 하와가 뱀의 유혹으로 인해 넘어간 것 처럼.. 인간은 끊임없이 죄를 짓는다. 뱀의 말 한마디에 선악과를 먹고 숨었던 최초의 인간..

 

나는 숨고 있는가..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있는가.. 죄가 내 안을 지배하기 이전에 먼저 끊어야 한다. 늘 회개하며 기도로 깨어있어야함을 더욱 뼈저리게 느낀다.

 

죽음에 이르는 육체적 행위를 버리자. 

 

성령으로써 행실을 죽여야한다. 나를 쳐 복종케 했던 사도바울 처럼.. 죄를 두려워하며 늘 경계하며 있어야 한다.

내 마음의 집에 죄가 살게 해서는 안된다. 내 마음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기때문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더럽히는 죄가 내 안에 존재하게 되는 순간 거룩함을 잃게 된다. 거룩한 성전의 참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다.

 

죄를 죽이기 위해 힘써야 하는 이유는?

 

지속적으로 남아서 끊임없이 더 큰 죄로 유도하기 때문이다. 죄는 쉽게 들어온다. 하지만 쉽게 나가지는 않는다.

우리의 삶을 극단으로 몰아가며, 우리의 거룩한 본 모습에 상처를 내기 시작한다.

그러기 때문에 죄를 죽이기 위해 힘써야만 한다. 애써야 막을 수 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기에 성령님께 의지해야만 한다. 성령님께서 우리의 죄와 싸워주시기 때문이다. 내 안이 성령충만할때.. 거룩해질때 승리를 맛볼 수가 있다. 온전한 거룩함은 보호하시고 가르치시며 은혜주시는 성령을 의지하는 것 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죄를 죽이기 위한 원천 그 성령을 구하자

 

세상의 어떤 방법으로도 죄를 이길 수가 없다. 세상의 지혜는 죄의 속박을 더욱 깊게 만들 뿐이다. 거짓되고 유혹되기 때문이다.

또한 내 힘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큰 죄를 유발하게 된다. 성령을 사모하자. 더욱 생수의 강이 흘러넘칠 수 있도록 나를 드려야 할 것이다.

말씀의 생수. 성령의 역사가 터져나갈때, 그 은혜의 물쌀에 죄가 도말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하나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의지하는 방법 밖에 없다. 그것이 죄를 죽이는 것이다.

죄가 살아서 운동할 때.. 우리의 내면을 살펴보면.. 죄를 짓고 내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것. 그것이 죄를 죽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죄는 하나님의 존재를 망각시키고 내가 하나님과 같다는 엄청난 착각을 유발한다. 하나님이 나라고? 내 힘으로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또 회개하게 한다..

은혜를 받으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계속적으로 정답을 선포한다! 내 안의 죄를 죽여라!

 

그렇다면 죄를 죽인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죄를 몰아내는것으로? 죄를 숨기는 것으로? 겸손하고 차분하게 거룩한 모습을 갖추는 것으로? 일시적인 거룩? 집회나 수련회를 통해서 받은 은혜로 내 죄는 다 도말되었다? 일시적인 승리는 승리가 아니다. 지속적이어야한다. 참 하나님이시면서 참 인간으로 오신 예수님 또한 죄와의 치열한 싸움을 싸우셨다.. 사람으로 오셨기 때문에.. 

40일을 금식하시고 광야로 내몰리셨을 때.. 그 때 죄.. 즉 사탄이 개입힌다. 내 몸이 엉망이고 최악인 상태에서 만난 달콤함..

예수님 또한 괴로우셨을 것이다. 이 돌들을 떡덩이게 해 봐라!, 성전에서 떨어져봐라 너의 천사들이 호위하지 않겠느냐?

나에게 경배해라 내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주겠다! 늘 우리를 위협하고 유혹하는 죄가 우는사자와 같이 괴롭힌 것이다.

 

죄를 죽였던 예수님의 방법은?  말씀으로!! 진리의 말씀으로 승리하셨다. 나는 얼마나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읽기만 하는 것으로 끝나선 절대 안된다! 실천해서 열매를 맺어야한다. 성령의 열매를..

 

믿음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죄를 죽여나가자. 믿음으로. 말씀으로 행하자 

말씀이 내 안에서 꿀송이보다 더 달게 느껴질때.. 성령의 도움이 있다. 성령의 도우심이 있으면 내 안의 죄는 죽는다!

 

승리를 선포하자.. 늘 깨어서 거룩해 지기를 기도하며.. 성령님께 도움을 구하자.

 

내 안의 죄는.. 성령님이 무찌르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의 메신저 1 -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위로 하나님 나라 시리즈 2
김하중 지음 / 두란노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사랑의 메신저..


항상 기도로 깨어있다는 것. 그것이 사랑의 시작이다. 기도로 깨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는 깊어지고 그 깊어진 사랑으로다른  한 영혼을 섬길 수가 있다. 온전한 순종함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보호하심을 받는 것.. 그것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가..

나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김하중 장로님의 온전한 순종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을 더욱 묵상하게 된다.

우리는 바쁜 세상가운데 살면서, 많은 핑계거리를 가지고 산다. 상황이 안되서.. 어려워서.. 바쁘니까..

하지만 바빠서 기도하라는 말처럼 감사함으로 그 자리에 엎드려 그 위로하심과 사랑을 묵상해야 할 것이다.
온전하고 참된 순종 자꾸 배워가자!
상황이 어려울 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한다. 그 직면한 상황을 탓하지 말고 정금과 같이 나를 만들어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하며 감사로 반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나님의 침묵..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불평불만 늘어 놓지 말자..하나님만의 방법으로 더 좋은 때에 이른비도 내리시며 늦은비도 내려주시는 때에 맞게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다려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더욱 깊이 깨닫게 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하나님이 내 마음 속 깊은 속마음 가지 다 아실까.. 하는 그 질문에 답은 하나님과의 가까운 관계를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진리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갈급히 구하는 마음,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달을 수가 있다. 그 깨달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내 마음 깊은 곳도 다 보고 계시고 사랑으로 안위하여 주심을 알게 된다.
그것을 놓쳐서는 안된다.
또한  구원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늘 교회에서 들었던 것처럼 지식적으로 너무 편하게 받아들였던 구원..

구원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단순하게 교회다니고 예수님을 믿는다는 확신아래 안일하게 받아들였던 구원..

구원의 참된 의미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인격적인 만남.. 그 자체가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비교할 수 없는 차원이 다른 사랑이라는 것..

십자가 사랑이 내 삶속에서 드러나고 있는지.. 나의 모습을 돌아 보게 된다.

차원이 다른 그 사랑.. 나는 얼마나 갈급해하며 감동하며, 하나님 앞에 감사로 나아가는지..회개하며 책을 읽게 되었다.

때리시기도 하시며 싸매주시기도 하시는 하나님의 고차원적인 사랑을 더욱 감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한 영혼을 향한 간절한 기도와 중보함을 더욱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예수님안에 온전하게 거할때, 패역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품에 거할 때, 놀라운 역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야한다. 그래야 삶이 역전된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을 쫓아 교만할대로 교만해진 모습이 아닌

낮은 그 모습을 닮아가야 한다.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요 섬기러 온 것이다!! 예수님을 닮아가자고 외치면서도 참 실천하지 못하고 늘 그대로인 나의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귀하고 귀한 예수님의 사랑을 늘 묵상하며 나는 죽고 예수가 사는 삶. 예수님을 선포하는 삶 그러한 삶이 필요하다

이러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높여주시는 것 아닐까.. 나 스스로를 높이지 말고.. 믿음을 선물로 주신.. 나와함께 늘 동행해주시며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해야 될 것이다.

이 책을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함.. 위로.. 인도하심.. 세워주심을 더욱 깊게 묵상한다..

세밀하게 나를 바라보시며 나를 쉴만한물가로 인도하셔서 평안을 주시는 그 하나님께 내 삶을 드리자

믿음으로 서자..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참된 일꾼으로 순종하며 말씀을 실천하며 귀하고 귀한 열매맺는 삶을 살아가자.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무슨 열매를 맺고 있는지.. 온전한 순종을 통한 사랑의 열매인지..

세상의 즐거움을 쫓아 내 멋대로 살아가는 썩은 열매인지..

심판의 날에 드러난다.. 담대하게 선포하라 예수그리스도!! 사랑의 메신저가 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을 바꾼 31일 기도습관 - 나를 죽이고 성령으로 기도하는 기도 체험하기 내 인생을 바꾼 31일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내 인생을 바꾼 31일 기도 습관..

이 책의 저자는 기도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어떤 장소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중요한 지침이 되는 것들을 알려주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단계부터 차근차근 기도의 방법을 설명해가는 저자의 신중함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구약시대에 성막에서 제사를 지낼 때 했던 것처럼 자신을 정결케하는 작업, 기도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 구절에 내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지금 우리는 너무 편하게 예배하고 너무 편하게 기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돌연 내 마음을 찔렀다.

진정으로 회개하며 나 자신을 정결케하여 내 자신을 복종케하여 기도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 말이다.

완전한 엎드림. 하나님과의 온전한 소통 이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진정한 마음의 기도를 들으시는데.. 내 마음을 다하기보다는 내 어려운 상황에 대한 필요만을 구하고 있었다..

또한 구하라 그리하면 구할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을것이요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라! 이 말씀이 내 삶속에서 행해지고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이 채워주시는데도 불구하고 구하지않고 있는 나의 모습을 돌이켜보게된다. 가장 좋은 것으로 가장 적절한 때에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께 얼마나 구하고 있는가? 또한 얼마나 진실되게 구하고 있는가? 육체의 정욕을 따라 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라는 질문을 책을 읽으면서 계속 곱씹어 보았다.

구하면 들으시는 분이시다! 응답되지 않는다면 내 욕심으로 기도하는지 생각해봐야한다.

세상의 아버지 또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시는데 살아계신 하늘의 아버지께서 우리의 간구를 외면하시겠는가?

제대로 된 기도. 마음을 다한 기도가 나의 삶에 필요하다.

구하는 것. 나의 결핍된 부분을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

찾는 것. 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

두드리는 것,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의 방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기도는 호흡이 되어야하며, 습관처럼 되어야한다.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닮아가겠다고 외치면서.. 우리들의 삶속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도에 집중하고 있는가? 얼마나 많이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고 있는가?

노력이 필요하다. 기도의 습관을 들여야한다. 울며 씨뿌리는 자가 즐거움으로 그 단을 거두어드린다.

뿌리는대로 거두는 법.. 뿌리자 자꾸 뿌리자. 기도의 씨앗을 뿌리자. 그 씨앗이 순을 내고 줄기를 내고 가지를 내어 열매맺는 그날까지!

단을 쌓고 하나님앞에 기도의 향을 올리자. 하나님 흠향하시도록!

내가 있는 처소에서 그러한 노력이 수반되어지고 애써서 하나님앞에 엎드릴 때, 그 십자가 앞에 부복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시고, 사랑과 은혜를 가득 부어주시리라 믿는다.

담임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천국에는 쓰레기통이 없다고 하셨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으신다는 설교였다. 다 들으시는 하나님께. 이른 비 내려주시고, 늦은 비 내려주시고 때를 따라 적절하게 도와주시는 하나님께 구하자. 그리고 찾자. 그리고 두드리자

하나님의 부르심과 뜻을 곱씹으며 더욱 열심으로 엎드려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저절로 나오는 입술의 고백이 감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골 때리는 교회 이야기 - 다음 세대를 살리는 예배 혁명
이창호 지음 / 두란노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강하고 깊은 예배"

이 책의 저자 이창호 목사님은 제목을 봤을 때 부터 엄청난 열정과 예배의 사모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청년들, 청소년들이 급감하고 있는 한국 교회의 실정을 회복시키기 위해 예배에 목숨을 걸고 있다.

시들어가고 있는 영혼들을 살리고자 하는 그 몸부림과 헐떡거림에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나로서도 이 책을 통해 그 해결점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내 모습이 안타까웠다.

예배가 회복되면 된다. 예배가 살아나면 된다. 예배에 성령님이 임재하셔서 역사하시게끔 시간을 내어 드려야 한다.

예배자의 삶.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는 강력하게 선포한다. 그리고 실천한다.

완전한 갈급함, 헐떡거림, 다윗과도 같은 춤추는 예배자를 꿈꾸며 새로운 예배를 실현시키고자 생명다해 사역하고 있는 것이다.

예배라는 무기를 통해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닌 공중의 권세잡은 자,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기 위해 달려드는 사단의 궤계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것이다.

예배에 목숨을 걸라라는 말들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넘치는 교회의 예배사역을 보면서 나 또한 엄청난 도전을 받게 된다.

이 책에서 공감되었던 부분은 청년들,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유혹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 청년들이 일주일 동안의 삶 속에서 예배자로 살아가기가 참 힘들다는 것이다. 그런 청년들이 일주일에 한 번 드리는 예배가운데에 은혜받고 성령의 임재하심을 온전하게 느낄 수가 있느냐는 것이다.

현재 한국교회는 성령의 임재하심이전에 시간에 구애받는 예배생활을 하고 있다. 나 또한 물론 개인예배와 기도생활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주일 예배 때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되는 시간, 성령의 임재하심과 감동을 느끼기 전에 뒤의 일정 때문에 제한 받고 있는 예배를 하고 있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겨진다. 다음 예배나 모임들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것이 교회의 질서이고 교회다운 모습아닌가..

하지만 저자는 당당하게 외친다. 그리고 선포한다. 예배가 회복시킬거라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사단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는 청년들을 살려낼 것이라고. 시간에 구애받지 말라고!

그 방편으로 예배당에 있는 시계를 가리는 작업을 단행한다.

임재하심을 끝없이 기대하며 누리는 그런 예배, 6~7시간이 되는 긴 예배가 과연 회복시킬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확신을 가지고 덤비는 이 목사님의 놀라운 담대한 선포.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순종함을 통해 부르심과 말씀을 따라 최고의 예배를 드리기 위한 몸부림.

찬양인도를 하는 나에게 있어 도전이 되고 나 또한, 그런 예배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뛰어들면 성취된다. 어떤 방법이든지.. 하나님이 과정을 통해 사람을 성장시키시며 변화시키신다.

하나님은 승리의 하나님이시니까..

그래서 강하고 깊은 예배를 사모한다. 그 예배의 사모함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신다.

이것이 저자가 말하고 있는 다음세대를 변화시키는 작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또한 넘치는 교회의 담임목사인 저자 뿐만 아니라 모든 청년들이 하나되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감동을 준다.

성전 이전을 위한 아낌없는 헌신과 헌금. 청년들이기 때문에 재정적인 압박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당연지사인데도

당연히 사람의 생각으로는 안된다는 사단의 궤계를 짓밟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한다.

하나님의 계획은 다르다는 것이다.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하나님이 그 발걸음을 인도하신다는 것!

선포하라! 부르짖으라! 미쳐 날뛰어도 좋다는 담대함!

굳어진 우리 마음가운데에도 이러한 열정과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사랑이 넘쳐나야 되지 않을까.

골때리는 교회.. 하나님께 목적을 두고 그 목적을 위해 생명다해 뛰는 헌신과 열정.

배우자. 닮아가자. 물론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다 이렇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저자도 인정했듯이..

청년부가 95%나 되는 교회이기에 불금의 클럽들처럼 춤추며 날뛸수 있기도 할 것이다.

지금 현재의 교회에서 100% 따라할 수는 없겠지만

보고 배워야 할 것들은 배워야 할 것이다. 예배의 사모함을 선포하는 것.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와 엎드림.

울며 씨뿌리는 작업을 소홀히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하나님께 울자. 더 울자. 영혼을 살려내자. 골 때리게 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실한 여자의 숨기고 싶은 비밀
앤 크리스티안 뷰캐넌.태미 몰트비 지음, 이나경 옮김 / 포이에마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여자가 아닌 남자다. 교회 제자 훈련 중에 어떤 한 자매가 자신의 과거에 성적으로 수치감을 주었던 오빠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자매는 하염없이 슬퍼하였고 상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경험에 의한 분노가 터져 나온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이러한 상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고백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주님께 매달리며 고백할 때 나의 내면의 문제가 깨끗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암실에만 놔두면 햇빛을 보지 못해 시들어 말라 죽는 꽃처럼 우리의 마음도 주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가 내 삶에 미치지 못하고 난 늘 신실하고 성숙해야 하는 믿음의 사람이라는 자신이 만든 틀 속에 갇혀서 그 어두운 틀 안에서 마음은 날로 썩어가는 상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우리 교회의 자매들을 볼 때 보여지는 모습에서는 전혀 힘든 부분을 찾아 볼 수가 없다. 날마다 신실하고.. 날마다 신앙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 그러한 모습 안에 있는 내면의 모습은 썩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할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 일인가.. 보통 형제 보다 자매가 더 성숙하다고 말을 한다. 교회에서 얼마나 그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을까..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자신의 모습을 숨긴 채 살아가는 자매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자들을 위해 나는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그 자매들의 마음의 상처를 위로해 주고 싶었다. 하나님은 치료자 되시는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이시지 않은가! 대한민국의 모든 크리스천 여성들이 주님앞에 고백하며.. 회개하며.. 자신을 내어드리는 삶이 되길 소망한다. 또, 말씀을 통하여 회복되는 성숙한 제자도의 삶이 그들의 삶이길 소망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