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문을 여는 기도
최성은 지음 / 두란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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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문을 여는 기도.


기도는 그리스도인, 성도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나는 그 특권을 누리고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졌을 때, 의무감에 사로잡혀 자유롭게 그 특권을 누리지 못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책 제목처럼 하늘 문을 여는 기도, 하나님께 상달되어지는 기도,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도를 하길 바라고 소망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인생의 골짜기에서 드리는 기도의 원리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골짜기'이다. 

다른 말로 광야와 같은 환경과 처지에서 하나님과 소통하기 위해 문을 두드려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쉬운 일일까? 

인간은 누구든지 자기 중심성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잘 되기 위해 돈도 벌고, 공부도 하고, 스펙관리도 하고, 좋은 자리, 좋은 명성을 얻고자 한다.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기도는 누구나 하지 않는가. 

하지만 내가 중심이 되면 기복신앙에 불과하다. 하나님 중심의 기도를 드릴 때 하늘 문이 열리게 된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신뢰하기에 낙심보다는 소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이 누릴 수 있는 자유이며, 특권이다!



하늘 문을 여는 기도의 원리는 골짜기와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붙드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능력이 발현되고 내 주변의 환경이 변화되는 것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평범함을 넘어 비범함으로. 

세상과는 구별되는 이 기도의 원리가 하늘 문을 열게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영적 싸움에 대해 다시 한번 묵상하였다.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싸우신다는 것! 머리로만 아는 신앙이 아닌 실제로 삶가운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여 맛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간절하게, 절박하게 하나님을 붙들어 본 적이 언제였지..?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하고, 되는 것이 내 덕이요, 안 되는 것은 남 탓이진 않았는지..

어쩔 수 없다는 말은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이 포기할 때나 쓰는 말 아니던가.

하나님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없는 분이시다.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역사하시고 이루신다!


가난할 때나, 풍족할 때나 늘 한결같이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다리며 기대하며 기도하는 우리 인생이 되길 소망한다. 일희일비하지 말자. 묵묵하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자.


내가 더 애쓰고 나의 힘으로 하려고 달려들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하심을 허용치 않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


이 책은 아주 간결하고 명확하게 기도의 원리를 제시한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가? 지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내가 아닌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하늘 문이 열릴 것입니다. 


하늘 문을 여는 기도. 인생의 골짜기에서 드리는 기도의 원리. 


하나님과의 소통.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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