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인터뷰하다

행복을 인터뷰하다
김진세 지음 / 샘터사 / 2015년 7월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의 생각을 알고 부자들처럼 행동하면서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부자가 되어 있다고 하듯이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행복한 사람들의 삶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 순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나폴레옹 힐이 부자들을 인터뷰하며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론적인 책을 썼듯이 이 책 '행복을 인터뷰하다'는 저자가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중에 15인을 추려서 책으로 만든 행복처방전이다.

많은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행복하지 않다 뭐가 없어서 행복하지 않다 등 갖가지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늘어놓고 있다.

나도 누가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시간이 지나 돈이 많아지고 시간이 많아지면 그때는 행복하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아마도 그때는 또다른 이유를 대며 행복을 찾고 있을 것이다.

여기 이 책에서 소개하는 15인의 행복을 찾고 느끼는 방법을 잘 읽어보고 나만의 방법으로 행복을 찾아보자.

이소은은 내가 참 좋아하는 가수이다. 이승환 사단으로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는 서방님과 키친은 정말 좋아하는 노래다.

그녀는 항상 밝고 열정적이다. 티비에서 보여지는 모습만으로도 기운이 나는 그런 가수다.

어느 순간 노래하는 모습이 안 보이더니 미국에서 변호사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자기 자신에게 항상 최선을 다하며 행복을 찾는 그녀에게서 행복한 기운을 전수받자.

강주은 하면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배우 최민수의 부인이라고 하면 그때야 아 그분이구나 하고 아는 사람들이 있다.

외국에서 자라면서 긍정적이고 열린 사고방식이 몸에 배어서 인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가정과 사회생활을 잘 해내는 모습은 우리가 배울 모습이다.

순악질여사 김미화는 요즘은 개그프로에서는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힙들다.

시사프로를 진행하면서 정치적이라고 할것도 아닌 일반인들이면 당연히 관심을 가지는 일들에 관심을 갖는 것을 그저 많이 알려져 있다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아보인다.

그럼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

그녀가 죽으면 묘비에 적어 달라고 했다는 '웃기고 자빠졌네'라는 묘비명을 보니 정말 한세상 맘껏 웃다가 행복하게 생을 마감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들에게 웃음을 주는 만큼 자신도 웃으며 살다 가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부럽다.

음란마귀 권오중. 순풍산부인과에서의 웃기는 모습이 크게 각인되어 권오중하면 웃기는 배우로 인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드라마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출연해도 왠지 웃음이 나오는 배우다.

보면 즐겁고 기운이 나는 그런 재미있고 행복함이 묻어나는 배우.

권오중의 행복의 근원은 가족에 있다고 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족과 함께 하고자 하는 그를 응원한다.

이외수 작가님은 얼마전 암 수술을 받고 이제는 건강을 회복하신 모습을 sns를 통해 보여주고 계신다.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고민을 상담하면 그 고민을 들어주며 자신의 삶의 노하우를 알려주신다.

가난하고 힘들 때 곁에서 지켜준 아내가 있어 지금의 행복을 같이 누릴 수 있는 듯하다.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다.

우리가 그 행복을 보지 못하고 먼 곳에서 행복을 찾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 당장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활하면 행복을 바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