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최고 비밀 - 날마다 놀라운 능력을 경험하는 믿음의 축복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기도는 하늘의 권세를 붙잡게 하고, 금식은 이 땅의 쾌락에 얽매인 결박을 풀어준다. 

 

이 말씀 하나면 우린 분명한 삶의 기준도 믿음의 뼈대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저 막연한 기도와 마음의 껄끄러움을 없애기 위해 하는 기도의 시간들은 우리에게 그저 습관으로만

존재한다.

 

그것들은 단순히 마음에 부담감은 줄여 줄지는 몰라도 영혼에 햇살은 되지 못한다.

지난 겨울의 매서운 추위속에서 우린 따스한 봄 햇살을 너무도 그리워했다.

추위가 흔들어 놓을때마다 우린 아주 간절하게 그렇게 봄 햇살을 소망했을 것이다.

 

그 간절함이 우리에게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막연한 기복신앙이 아닌 무언가를 바라는 치사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마음껏

주님앞에 스스럼없이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가 누리고 사는 축복. 은혜. 자녀로써의 권세를 한 없이 누리는 만큼 또 우리는 주님이 주신 십자가도 당연하게 당당하게 지고 가야 한다.

 

그렇다.

기도는 우리에게 비굴한 삶이 아닌 당당한 삶으로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

은밀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내가 온전히 들을 수 있도록 나의 영을 밝혀줄 것이고,

보이지 않게 일하시는 주님의 임재하심을 날마다 순간마다 깨달아 알게 할 것이다.

 

누구에게도 말 할수 없는 나의 밑바닥 진솔한 내면을 주님께 온전히 공개하는 시간이 기도이고,

나의 치사한 면도 옹졸한 면도 모두다 드러내는 시간이 기도인 것이다.

나조차도 나를 온전히 자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드러날 것이고, 그런 기도의 시간들을 통해서

주님은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고 온전한 모양으로 만드실 것이다.

 

땅을 딯고 하늘 소망을 꿈꾸는 우리에게 주님은 우리가 서 있는 거리만큼 내가 바라보는 시선의 끝까지

언제나 함께 하시고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우리에게 전해주시는 것 그것이 바로 기도인 것이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는 그 말씀처럼 '그래 저 끝 어디쯤에서 십자가를 본 것도 같다'는 희미한 기억으로만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비밀을 함께 나누며 소망하며 누릴 수 있는 기도를 나의 것으로 온전히 받아 누릴 수 있는 자녀로써의 권세를 꼭 붙들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주님 보시기에는 참으로 예쁘지 않을까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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