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죄 죽이기 - 삶 속에서 죄를 죽이기 위한 9가지 방법, 개정판
존 오웬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흘려 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

 

내 죄를 위해서 피흘림으로 감싸안으신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주 앞에 나와 회개했지만 진정으로 우린 회개한 삶을 살고 있는가???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못했을때 우린 잘못이라고 하고 죄를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진정 그것만이 죄가 아니다.

죄는 우리 속에서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겉으로는 조용한 듯 하나 속으로는 우리들을 순간순간 흔들어 놓고 있다.

해야 할 순간에 주저 앉히고 하지 말아야 할 순간에 불일듯 일으키는 죄성이 우리의 마음속에 거하는 것이다.

죄를 짓지 않고 산다는 것이 무조건 착하게 사는 것은 아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순간순간은 항상 죄가 이기든 아니면 죄를 죽이든지 선택에 기로에 있다.

죄가 승리할 때 우리는 강퍅해져서 파멸하게 된다. 죄의 최종 목표는 하나님을 포기하고 대적하도록 하는 데 있다.

죄를 대적하기 위해 우리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세상적인 욕심과 죄에 대해 대적하기 위한 것이다. 매일 우리는 죄를 죽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죄를 죽이지 못한다면 우린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로움과 은혜에 도전하는 죄의 종이 되고 말 것이다.

죄의 공세를 느끼지 못하고 죄를 이기기 위해 자신을 자제하지 않은 사람은 죄와 타협한 사람인 것이다.

죄를 죽이는 삶과 영적인 은헤 충만과 성령의 역사하심을 위해 우린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일까

죄는 우리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죄는 전적으로 성령의 역사하심 이다. 사람이 죄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죄를 이기고자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에게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때때로 하나님은 자신의 뜻에 따라 세상 사람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고, 비록 그들이 회삼하지 않을지라도 그들에게 찔림을 주고 겸손하게 하신다. 죄인들이 자신들의 죄를 자각하도록 이끄시는 것이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이유는 우리의 그런 모든 죄악들을 담당하기 위함이었다. 

 

실제로 죄를 짓지는 않지만 사람의 마음속에는 죄를 짓고자 하는 마음과 성향이 늘 존재한다.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우리안에 죄를 강건하게 키우는 것이다.

죄를 짓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으로는 죄를 죽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죄를 인식하는 것. 어느 순간 죄성이 움직이는 지.죄의 사악함이 어떤 것인지.어떤 결과로 내게 다가오는 지 늘 깨어 있어야 한다.

"내 안에 죄 죽이기" 이 책에는 우리들이 알고 있던 것 보다도 훨씬 더 많은 우리들의 죄성과 그 죄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죽여야 하는 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싸움에서도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듯 우리가 죄가 어떤 것인지. 죄를 죽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죄를 죽이기 위한 방법과 내 삶을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참으로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300년도 훨씬 전에 쓰여진 책이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한 지침이라는 사실에 참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믿음을 지켜나가는 것. 죄를 죽이는 것 모두가 한 번의 결단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끊이 없이 순간순간도 안심할 수 없게 만든다. 세상삶에 고개를 내미는 순간부터 주님앞에 나아가는 그 순간까지 죄는 우리를 한 순간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죽어지는 그 순간 우리는 죄에서 자유로와질 것이다. 죄를 죽이는 삶을 게을지 않지 않을 때만이 그것도 가능할 것이다.

내가 주를 택한 것이 아니라 주께서 우리를 택하셨다. 그러니 나를 택하신 그분께 온전한 나의 모습을 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나를 죽이고 살아가는 삶을 택한 것을 후회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죄만 안 지으면 되지" 했던 마음이 전부가 아닌 것을 이 책을 통해서 깨달았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도 큰 죄라는 것을 깊이 깨달았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과 감당해야 할 것들을 소홀히 하는 것도 죄라는 것을 ...... 나만 주를 믿고 회개하고 천국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가는 길을 동행해야 할 많은 사람들을 챙겨야 한다는 것. 주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은 모두가 죄 중의 가장 큰 죄가 아닌가 하는 깊은 반성과 회개를 깨닫는 귀한 기회가 된 것을 이책을 덮고 난 뒤에 절실히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