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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나는 하나님의 가능성이고 싶다
조현영 지음, 김경송 그림 / 두란노 / 2008년 7월
품절
노력하는 사람보다 즐기며 하는 사람들을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 보다 절실하게 필요할때 더 많은 것을 해 낼수 있다는 것을 정말 잘 알게 하는 책이다.
어린나이에 공부보다는 춤추고 노는 것에 관심을 갖던 저자가 미국 유학을 하며 부딪친 영어와 환경에 대한 극복은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다면 아마도 현실앞에 주저앉았을 것이다.
믿음이 사람을 어떻게 인도하는지 하나님의 계획이 현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어린 아이들도 참 잘 느꼈을
듯 하다.
영어 빵점 시험지를 들고 벙어리라는 놀림을 들어가며 좌절하기 보다는 기도와 노력으로 이겨내는 지혜 또한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너도 나도 떠나는 유학의 시대이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면에서 저자는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어떠한 환경에서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낼 수 있다는 확신. 그리고 주님과 함께 하면 된다는 것을 .........
자신의 한계를 넘어 목표를 이루는 모습들이 정말로 하나님의 가능성을 이루는 것이 아닐까 하는 감동이 되었다.
가능성이란 말은 뭔가 자신감을 느끼게 하고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새로움을 나타내는 것 같아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한편으론 "어린 나이에 참 독하게 공부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이 하는 만큼해서 남들이 가는 그런 삶의 목표를 향한 것이 아니라 남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남들이 쉽게
갈수 없는 그런 목표를 이룬 것은 정말 지독하게 노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녀들에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말 하는것 보다 이 한권의 책을 같이 읽어 본다면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 참 기분 유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