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뉴클래식의 세계고전문학작품 첫번째 : 데미안

데미안 ㅣ 어뉴 클래식 1
헤르만 헤세 원작, 조경희 엮음, 제딧 그림, 김종욱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7월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20세기에 가장 널리 읽힌 최고의 성장 소설 중 하나랍니다.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가 어른이 되어 '나'라는 자신의 시선으로 지난 날들을 회상하며 완전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이르게 성장 소설이랍니다.

진정한 나는 나의 내면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이에요.

유년 시절의 에밀 싱클레어는 세상이 두 개의 세계로 이루어져 있음을 느껴요.

신과 악마의 세계, 밝음과 어둠의 세계, 허락된 세계와 금지된 세계로 말이지요.

어둠의 세계와 금지된 세계에 호기심을 느끼던 싱클레어는 순간의 거짓말로 어둠의 세계를 마주하고 고통스럽게 유년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고통을 받고 있던 시절 새로운 전학생 데미안의 도움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게 되고 싱클레어의 스승이자 친구가 됩니다.

이후 싱클레어는 상급학교로 가게 되고 방황을 또 하지만 베아트리체나 피스토리우스 같은 새로운 인물을 만나면서 진정한 나 자신을 찾아가는 스토리에요.

이러한 성장 과정 속에서 싱클레어는 깨우침을 얻고 스스로 알을 깨고 세계로 나아가는 주체적인 태도를 가지게 된답니다.

데미안 작품 속에서는 수많은 명언들과 인상적인 말들이 많아서 곱씹어 읽어보고 대뇌여보게 됩니다.

인상적인 문구 : 데미안이 싱클레어에게 남긴 말

" 싱클레어! 나는 떠나야 해. 어쩌면 너는 나를 다시 찾게 될 거야. 그럴 때는 네 내면에 귀를 기울여봐. 그러면 네 안에 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야."

진짜 내 마음 속에는 데미안이 있는 것일까?

내가 달려가고 있는 곳은 어디이고 왜 나는 달리고 있는지

진정한 나 자신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미래엔 아이세움 데미안은 어뉴클래식 시리즈 중에 첫번째 권으로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계 고전 문학 작품을 어린이, 청소년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엮었답니다. 그리고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잘 표현하여 작품을 시각적으로도 이해하는데 도와주었답니다.

어린이, 청소년, 어른까지 진정한 나 자신을 찾기 위해 어뉴클래식 데미안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