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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과
기무라 아키노리, 이시카와 다쿠지 지음, 이영미 옮김, NHK '프로페셔널-프로의 방식' / 김영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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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사과

 

 

 

기적의 사과?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 사과 이야기네!

제목만 보고는 사과재배하는 책인가했다,

요즘 아빠께서 사과재배하시니까,

읽어보고 아빠한테 얘기해줘야지하고, 주문

 

오자마자 바로 펼쳤다

어라, 일본인이 쓴책이잖아.. 에이 머람

처음엔 일본얘기 주절주절 ,,,,,,,,,,, 아 ,, 재미없다 먼말이야ㅜ

덮을까? 아니다, 읽어보지머 ㅋㅋㅋ

 

뒤로 갈수록 빠져든다, 기무라씨에겐 묘한 매력이있다.

그냥 평범한 농부다. 하지만 요즘 우리에겐 쉽게 찾아볼수 없는 인내와 끈기를 가진 그런 농부다.

어렸을때부터 한가지에 빠져들면 그걸 끝까지 파헤쳐야만했다.

요즘 사람들은 시작은 거창하나, 힘들고 어려우면 쉽사리 포기를 하곤한다. 나조차 그렇다 , 아 ,, 부끄럽다.

이런 끈기와 인내가 있었기에 기적의 사과를 만들어냈을것이다.

 

 

끝없는 실패와 고난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굴하지않고

만들어낸 기적.

이 책에는 불가능은 없고 , 기적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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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망친 10권의 책 - 그리고 세상에 도움 되지 않는 5권의 책
벤저민 와이커 지음, 김근용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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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제목을 보고 혹했다. 나뿐만 아니라, 이책을 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랬을꺼라 생각한다

'세상을 망친 10권의 책' 제목을 봐도 호기심이 가득 생기지 않는가?

 

여기에 소개된 책들은 , 읽어보진 않더라도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책들이 소개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등 ..

제목처럼 세상을 망친 10권의 책이라니 , 책의 극단적인 면들만 파헤져본다.

대부분의 책들이 "겉으로는 좋은 영향을 주는 듯하면서 실제로는 우리를 헤어날 수 없는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P29)"라는 이표현으로 모든 책을 소개할수 있을것 같았다. 아니 할 수 있다.

 

점점 읽어가면 갈수록 , 우리가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 이렇게까지 했을란가하는 생각도 들었고 

이 책을 쓴 저자는 정말 우리에게 무슨 애기를 하고 싶은걸까? 이 책들을 읽지 말라는 건지, 읽으라는 건지 헷갈렸다.

 

데카르트의 유명한말이 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여기에도 많은 숨을 뜻이 숨어있었다.  "데카르트의 방법은 가장 비굴한 겸손을 행하면서 사실을 지상 최고의 자만을 숨기는 방법이라고 봐야 타탕하다(P34)"에서 볼 수 있듯이 데카르트의 이중적이 면을 볼 수가 있다.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니,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아니. 책을 읽는게 맞는건지 ..혼란스러웠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이고 , 어떤 책이 나쁜 책인가 하는 판단력도 생겨야 할것 같아야한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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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기담 - 바다가 들려주는 기묘한 이야기 기담 시리즈
김지원 엮음 / 청아출판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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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바다와 함꼐 해왔다.

어린시절 , 여름이면 항상 방영해오던 '전설의고향' 누구나 한번쯤은 봤을것이다. 무서운 이야기도 있었지만, 마을의 유래, 바위에 얽힌 사연, 위인의 이야기등 많은 옛날 이야기를 드라마화해서 보여주곤했다. 수많은 옛날 이야기를 해왔지만, 정작 바다에 얽힌 이야기는 몇개 되지 않았던것 같다. 내가 기억나는것도 '이어도'라는 제주에 관한 이야기뿐.. (어릴땐 진짜로 그런 섬있는줄 알았다;;)

 

그래서 난 바다기담에 더욱 반가웠다. 어린시절도 생각나고 , 또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신 옛날이야기도 생각났다.

바다기담은 민담, 설화를 엮어놓은 책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던 이야기를 엮어놓아서 그런지 , 옛날 이야기를 듣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곤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상들을 엿볼수가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착한사람들이라는 전제하에 전해오는 이야기들. 권선징악

 

옛날옛적에, 기기묘묘한 이야기, 바다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 이야기, 용궁이야기, 사랑이야기, 바다에 얽힌 이야기, 지역와 지명의 유래 이야기, 섬 이야기 이렇게 8개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해준다. 효성이 지극한 아들과 딸들의 이야기, 마을을 구한 거인들, 나라를 구한 뱃사공, 용왕을 고치 의원, 애절한 사랑이야기등 대부분의 이야기가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들이여서 흥미로웠다.

 

그중에서 사랑이야기가 좋았다. 고전소설이든 현대소설이든 사랑이야기는 언제나 설레게 해준다. 여기선 해디엔딩보다는 새드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런지 애절하고 슬프다. 마음속으론 이루어지게 이야기를 만들지... 하곤 했다

 

이런 민담, 설화를 엮은 책들이 많이 없어서, 특히나 바다에 얽힌 이야기들이 많이 없어서 아쉽다. 그러던중 나온 바다기담은 정말 소중한 책인것 같다. 그만큼 우리나라 옛이야기에 관해서는 아직도 소중함을 느끼지 못한다는것에 안타까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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