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줄 마음 처방전
오왕근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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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줄 마음 처방전


방송을 통해 여러 번 봤었던 오왕근 법사님, 방송에서 봤을 때는 인상이 너무 좋으셔서 큰 고난 없이 지금의 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세상에 쉬운 일이 없었다.

배우의 꿈을 꾸다가 어린 나이에 무속인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했다.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텐데도 20년 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오고 계시다는 게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점을 보러 가는 지인들이 주변에 있었다. 그런 지인들을 보면 나도 종종 나의 앞일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곤 했지만 막상 보러 가면 얼마나 신경 쓰고 거기에만 집중할지 알기에 처음부터 휘둘리고 싶지 않아 막상 점을 보러 가본 적은 없다. 하지만 친한 지인 중에서 무속인이 있어 가끔 지나가는 말로 나에게 툭툭 던져줬을 때 엄청 신경이 쓰이곤 했다.

초반에 읽다 보니 한번 볼까라는 생각이 솔직히 들었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보니 일단 나 자신부터 변하지 않는다면 대운이 나에게 와도 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는다면 그 대운은 결국 내 것이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어느 누가 불행하게 살고 싶을까? 돈을 많이 벌고 싶고,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고, 내 앞에 걸림돌이 하나 없었으면 하는 바람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 모든 시작은 내 마음가짐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된다고 책에서 말해주고 있었다. 너무 사주팔자에 갇히지 말고, 스스로 좋은 인상, 운 좋은 사람이 되기를 노력해 보자.





운명과 숙명의 차이점은 운명은 앞에서 날라오는 화살이고, 숙명은 뒤에서 쏘아대는 화살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치고 오는 화살은 미리 준비하고 대비한다면 충분히 피해 갈 수 있지만 뒤에서 쏘는 화살은 피할 수 없다. 우리는 지금 숙명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운명 앞에 살아가고 있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

일상에서 인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습관들

1.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도 습관이다.

2. 잠들기 전에 행복한 생각을 해라.

3. 스펙터클하고 놀라운 일만이 행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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