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종교 이야기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14
박태식 외 지음, 윤유리 그림 / 가나출판사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신을 믿거나 그렇지 않거나 결국 종교란 깨달음으로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점에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철학과 일맥상통하는 것은 아닐까.

어느 종교에도 속해 있지 않은 나는 책을 조금은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

마치 대륙을 구분짓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겼으며, 무슨일을 하고, 무엇을 먹고 사는지를 알아보는 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므로.

 

1. 사랑의 종교, 크리스트교.

우리가 사용하는 기원전과 기원후의 구분이 예수가 탄생한 때를 기준으로 한다.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 교회를 두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가톨릭교,정교회 그리고 개신교로 나뉜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시국.

2. 신을 따르는 삶, 이슬람교.

예배는 반드시 아랍어로 만들이전 쿠란을 사용함. (번역된 쿠란을 쓰지 않는 이유는 경전의 원뜻을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의 형상을 숭배하는 일은 죄를 짓는 일, 이는 이슬람교에서 그림이 발달하지 못한 이유가 되기도 한다.

전 세계 무슬림의 85-90%가 순니파, 10-15%시아파에 속함.

최후의 예언자 무함마드이후 4인의 칼리파(대리자, 계승자)가 뽑힘.

3. 많은 신을 섬기는 힌두교.

힌두교에 대한 이해없이 인도인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

다수의 종교와 달리 뚜렷한 창시자가 없음.

최고신 브라흐마, 가장 인기가 많은 비슈누 그리고 시바신으로 대표되는 힌두교는 다양한 신의 모습을 추구함.

(이슬람교와 대비되는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함. 이슬람교 유일신 vs 힌두교 많은 신)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아바타'힌두교(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는 것)에서 유래된 말.

4. 자비로운 삶을 사는 불교

깨달음을 통해 완전한 행복을 찾아가는 종교.

인도의 엄격한 신분제도인 카스트제도(수드라<바이샤<크샤트리아<브라만) 아래 탄생되었으나 깨달음만 있다면 신분에 상관없이 최고의 경지에 오를 수 있음. (이에 반해 힌두교는 현실에 충실해야만 다음의 삶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함.)

고제, 집제, 멸제, 도제로 구분되는 사성제의 진리를 팔정도로 실천하는 삶.

'나미아비타물 관세음보살'은 아미타불(정토를 만든 부처)과 관세음보살에게 의지합니다라는 뜻.

우리나라의 불교 문화재 :

석굴암(김대성 전생의 부모를 위한 절, 과학적 설계와 아름다운 조화→199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지정),

불국사(김대성 현생의 부모를 위한 절)

5. 유대인의 종교, 유대교.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이라 인정하지 않음.(크리스트교는 유대교에 뿌리를 두고 있음)

안식일이 시작되는 금요일 저녁부터 회당에 모여 랍비(예배 인도자)에 의해 집회를 이루고 탈무드를 가르침.

남자아이 태어난지 8일되는 날 '할례(포경수술)'라는 의식을 치룸.

6. 정신의 교향, 유교.

종교일 수도 아닐 수도 있으나, 세상에서 중요한 무엇을 널리 펼치도록 노력하는 점에선 종교라고 볼 수 있음.

춘추 전국 시대 힘없는 노나라에서 태언난 맹자의 인(仁)사상에서 출발.

맹자에 이르러 인의예지, 삼강오륜으로 발전됨.

성리학 : 송나라 주희가 공자, 맹자의 가르침을 새롭게 재해석한 학문. 주자학=도학=신유학으로도 불림.

고려말 안향에 의해 우리나라에도 들어옴.

7. 그 밖의 종교.

중국의 도교 -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 노자에 의해 시작되어 장자에 이름. 평등사상을 목표함.

                 '호접지몽(인생의 덧없음)'의 유래가 됨.

일본의 신도 - 신사만 10만 개.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이중성.

우리나라의 무교, 천도교, 대종교, 증산교, 원불교 등이 있음.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과 전 세계 인구 중 15억 명이 믿는다는 크리스트교의 거대함에 놀랐고,

유일신 알라를 믿는 무슬림의 인구가 무려 10억 명에 이른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종교라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세계를 구분짓고 그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점이 재미있었다.

셀 수 없이 많은 인구 만큼이나 사람들이 추구하는 이상도 다양한 모습임을 배울 수 있었다.

조금씩은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수많은 종교인들(비종교인들 또한 마찬가지이겠지만...)의 목적은 결국 사랑으로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것.

그러기 위해선 그 믿음을 실천하는 마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 나와 남을 하나로 생각하는 마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 한다면 세상이 훨씬 더 평화로울 수 있을것 같다.

60억 인구는 어떤 종교를 가지고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궁금해하는 분들께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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