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야마는 고요한 산이다. 순환하는 하루의 일정은

운율처럼 질서정연하고, 반복하는 생활은 각운을 따르는 것 같고. 지나가는 계절을 음미하면서 시간의 색채가 나뭇잎에 반짝거린다.”

“마치 하이쿠와도 같은 이 삶. 나는 빔 벤더스가 싫어할 만한 글을 쓰고 있다. 시는 해설해서는 안 되며, <퍼펙트 데이즈>는 음미해야 할 영화이다. 이 책을 늘 들고 다니길 권한다. 읽고 있는 당신의 삶이 하이쿠가 될 것이다.”

_정성일(영화감독, 영화평론가)

정성일 평론가의 추천사 전문은 『퍼펙트 데이즈 다이어리』 서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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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영화에서는 인생과 시간이 그저 그 자체를 지배합니다.”

빔 벤더스는 오랫동안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오즈 야스지로에게 헌사를 보내왔습니다. 오즈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 후, 그는 다큐멘터리 <도쿄-가>를 통해 도쿄에서 오즈의 흔적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약 40년 뒤, <퍼펙트 데이즈>에서 벤더스는 더 이상 오즈를 찾지 않습니다. 대신 ‘히라야마’라는 인물을 통해 오늘의 도쿄 안에 오즈적인 삶을 다시 빚어냅니다. 순간의 빛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고모레비 같은 삶으로 오즈에게 조용한 헌사를 보냅니다.

오즈를 찾아 떠난 벤더스는, 결국 오늘의 도쿄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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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안내

제76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국제영화상 노미네이트

기적 같은 영화가 완성되기까지.

영화 <퍼펙트 데이즈>의 각본가 겸 프로듀서 다카사키 다쿠마와

감독 빔 벤더스가 나눈 약 2년 동안의 기록

영화 <퍼펙트 데이즈> 각본집&메이킹북

『퍼펙트 데이즈 다이어리 : 찰나의 고모레비가 영화가 되기까지』

김소미 기자·김세윤 작가·정성일 평론가 추천!

*한국어·일본어·영어 각본 전문 수록

*메이킹 에세이·미공개 비하인드 컷과 스틸컷

*빔 벤더스의 인터뷰와 친필 편지

*야쿠쇼 고지의 편지

*알려지지 않은 히라야마의 과거 이야기까지

저자 소개

다카사키 다쿠마

영화 『퍼펙트 데이즈』의 각본가 겸 프로듀서

1969년 후쿠오카현 출생. JR히가시니혼의 「가자, 도호쿠로」 등 수많은 광고를 기획하여 〈크리에이터 오브 더 이어〉를 세 차례 수상하였고, 그 밖에도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다.

역자 소개

이지수

하루키의 책을 원서로 읽기 위해 일본어를 전공한 번역가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 스즈키 유이의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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