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와 같던 고3말년 문학 시간에 문학선생님과 책에 대해 나눌 기회가 있었다.역마를 읽고서 나눈 이야기인데
문학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문학이란거 뭐 별거있니?
인연끼리 만나고 헤어지는게 문학이지˝ 이 말은 내 머리를 띵 하고 때렸다.난 급우들이 연애소설을 읽을때 마다 무시하고 우월감에 젖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고 문학이란게 그런거지 뭐˝나도 생각했다.
알라딘 중고 떨이로 800원에 산 이 책도 그런 이야기 였다.
중후반부까지는 정말 재밌게 읽고 있었다.
그래서 무라야마 유카라는 작가에 이름이 내 머리에 박혔다.
Ps.양윤옥 선생님은 정말 일본문학마다 다 번역가로 계신것 같다.참 존경스럽다.
그러나,후반부에 너무 급격한 진행으로 조금 뒷 맛이 별로였다.다만,작가의 전하고자 하는 바가 전해져서
별점 3개로 평가하고 싶다.
"첫 만남에서 사랑을 느끼지 못했다면사랑 이 라 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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