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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 7 (무선) - 제3부 분단과 전쟁 ㅣ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길고 긴 여정이다.
드디어 4부중 3부,10권중 7권을 읽었다.
이번 3부는 전쟁이 시작되고 전투 장면이 많이나와 몰입도도 높고,흥미진진했다.이 책을 비롯한 대하 소설을 인물이 워낙 많아 누가누군지 까먹는다...나도 그렇다...
김범우가 공산당 활동은 한것은 너무나도 아쉽다,제일 좋아하던 인물이 빨갱이가 되어버리니 아쉬웠다.
다만 미군들과의 대화에서 우리 민족을 무시하던 미군들에게 논리적,과학적으로 오히려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드러내던 장면은 참 속 시원했다.중립적인 시선을 가지고 역사를 바라볼 수 있다면,태백산맥은 한국인으로서 무조건 읽어 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