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줄거리에 섹스라는 소재를 많이 다루는 탓에 호불호와 평가가 갈리는 무라카미 하루키.그의 작품을 처음 읽어보았는데,그에게 따르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소설가로써 상을 휩쓸고 인기를 누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이 소설에서는 가독성이 탁월하고 몰입도 높은 그의 필력을느낄수 있었다.스토리가 난해하기도 했지만,나도 이별의 아픔을 맞고 일어서는 중이기에,주인공에게 많은 동질감을 느꼈다.그가 청춘들에게 전하는 이별과 삶에 대한 메세지를 난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회자정리˝라는 사자성어로 일축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