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의 아들러 심리학 입문
기시미 이치로 지음, 박재현 옮김 / 살림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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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은 용기를 읽고선
더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하려고
이 책을 샀는데
사실 4장의 프로이트의 인생과 5장의 그리스 철학과의
개연성,저자의 후기 말고는 별 다른점이 없다.
그리고 이 책이 가독성이 나쁘지 않지만,
미움받을 용기에 비해 좋은점은 없었다.
하지만,중간중간의 우화들이 참 좋았다.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니면,미움받는 사람이 될 것인가?
만일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단언코 후자를 선택할 것이다.
비록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어도
자유롭게 살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부한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지 말 것을..

썰물이 빠져나가면 해변에 남게 된다.
그리고 그대로 내버려두면 말라 죽는다. 
그래서 그 불가사리를 살리기 위해
바다로 던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본 옆의 사람이 말했다.
"이 해변에는 몇 천 마리나 되는 불가사리가 있습니다.
당신이 전부 바다로 돌려보낼 수는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불가사리는 어느 해변에나 있어요. 
당신이 그 일을 하든 안 하든 
별다른 차이는 없지 않을까요?"
그러자 그 사람은 빙그레 웃으며
몸을 숙여 다시 한 마리의 불가사리를 주워
바다에 던졌다. 그리고는 말했다.
"하지만 이 불가사리에게는 큰 차이가 있겠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가?
자신이 생각한 대로 살아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렇게 살아라.
대신 그렇게 살게 됨으로써 겪게 되는 일들을
감내해 나가면 된다. 
주변 사람들이 찬성해준다면 고맙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주위 사람들이 자신의 선택을 용인해줄 경우에만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겠다는 선택지는 
단언컨대 없다고 보는 것이낫다.
실제로 그런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자유롭게 튀어오르는 벼룩이한 마리 있었습니다. 
그런데,그 벼룩을 유리병에 가두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이전처럼 높이 튀어오르지 못할 겁니다.
유리병의 높이만큼만 튀어오를 수 있겠지요. 
오랜 시간 유리병에 갇힌 벼룩은
유리병 높이만큼만 튀어오르는 데 익숙해집니다.
그러다 벼룩을 유리병 밖으로 풀어놓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벼룩은 유리병에 갇히기 전처럼
자유롭게 높이 튀어오를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유리병에 갇혀 있을때처럼 
유리병의 높이만큼만 튀어오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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