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사랑한 고흐 아저씨 노란우산 그림책 17
아나 오비올스 지음, 김민지 옮김, 조안 수비라나 그림 / 노란우산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빛을 사랑한 고흐아저씨

노란우산 어린이 명화 동화책 1


처음으로 접한 명화 그림책

 노란우산 명화 그림책 1권

빛을 사랑한 고흐 아저씨


이 책은 첫장을 펴자마자 멋진 고흐의 작품의 그림과 비교해 봐도 좋을 그림이 나오지요.

아이의 시선을 딱 잡기에도 그만인 명화 그림책


어렵지 않게 아이의 눈으로 고흐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이야기와 그림이 함께 있어서 다섯살 아이도 재미있고 흥미롭게


명화의 세상에 한 발자국 쉽게 들어갈 수 있지요.




빛을 사랑한 고흐아저씨 이야기는




아를로 온 고흐와 꼬마 친구 파울라의 만남을 통해 고흐의 그림이야기를 보여주는 책이랍니다.




고흐가 어떻게 해바라기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 이야기도 풀어주고요.





파울라와 고흐아저씨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소풍을 떠나기도 하고

바다로 떠나기도 해요.

고흐가 사랑한 빛 이야기도

이렇게 이야기로 재미있게 감동을 주네요.



파울라는 마을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고흐아저씨를 걱정하고 좋아하지요.


꼬마의 눈으로 본 예술가의 세상


고흐의 예술세계를 이해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고흐의 해바라기


그 해바라기 그림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이 책에선 재미있게 다뤄주고 있어요.


파울라가 선물한 노란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




고흐 아저씨는 그 해바라기를 그려서 파울라에게 선물하지요

랑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그림에 대한 이야길 했지요.

아직 어려서 고흐의 그림에 대한 큰 감흥을 잘 모르겠지만

고흐의 그림에서 재미있는 이야길 하더군요.

하늘을 정말 멋지게 나타내는 화가 아저씨라고...


고흐가 파울라와 바다에 다녀와 밤에 헤어진후 아저씨가 밤하는 모습을 그리는 장면에서

녀석이 꽤나 인상적으로 본 모양이예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빛의 표현에 관심이 많은 인상파 화가 고흐의 작품을 나름 조금 이해한건 아닐까 생각해봤답니다.






이야기 책 뒷부분에는 고흐 이야기


그리고 실제로 그가 그렸던 우리가,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남아있는 그의 작품들 사진도


담겨있어서




아이에게 이야기와 접목해서 명화를 보여줄 수 있어서 아주 좋아요.




고흐의 해바라기.

녀석이 한참 해바라기에 빠져서 자주 그렸던 그림이였는데

자신의 그림과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물어보니,


고흐아저씨 해바라기 가 조금 더 예쁜 노랑이라고 하네요.

책 읽고 독후활동..

녀석이 지난주 서해안에 다녀왔는데

바다에서 보던 밤하늘을 자기도 고흐아저씨처럼 그리고 싶다고 하네요.


진정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그림이 인상적이였던건 분명하네요.


고흐아저씨처럼 표현해보겠다고 합니다.

녀석이 바라본 서해 저녁 바다..

해가 있는 하늘...


고흐아저씨 처럼 밤하늘을 바라보며 그렸음 좋았겠다면서

졸린 눈을 비비며 그려봅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완성한 이 녀석의

노을지는 하늘

서해 노을지는 모습을 담아뒀는데 다 그리고 나서 사진으로 보여주니,

노랗고 파랗고 , 무지개 색을 다 가졌던 하늘이라면서

하늘은 마술쟁이였다고 고흐아저씨처럼 나도 멋진 하늘을 그렸다고 이야기합니다.


엉성하고 부족해 보이지만 아주 잘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고흐처럼 정말 훌륭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화가가 될 수 없다해도

녀석의 첫 그림 명화책 고흐..

아마 녀석이 커가면서 명화에 대한 큰 감흥으로 다가와 영향을 줄 건 확실할테니까요.


노란우산 어린이 명화 동화책

아이에게 명화 동화책 녀석에게 아주 좋은 책선물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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