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간 심리학
윤현희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제가 화가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 아이의 그림책 때문이였어요.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그림책이였는데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했고
고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유명한 화가에 대한 책을 구매해서 읽고 그림전시도 찾아다니곤 했었는데
늘 그림을 보면서 또는 유명한 작품을 보면서 그림에 담고 싶었던 화가의 마음이 어떤것일까 궁금했었는데
미술관에 간 심리학 이란 책을 알게 되어 요즘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다소 어려운 말들과 그리고 생소한 화가도 있지만 말이죠.

 

 

 

 

1장
나이브 아트와 긍정심리학

천진한 에너지와 동심의 세계 :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첫 장은 자신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그린 긍정화가들의 이야기였어요.
 

 

 

 

미국인들에게 사랑 받아온 그녀는 모지스 할머니 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화가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고 해요.
그녀 나이 76세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녀는 남편을 잃은 슬픔으로 그림을 시작했다고 해요.

나이가 많아 바느질 대신 붓을 선택한 그녀
88세에 올해의 젊은 여성으로 선정되고 93세에 타임지의 커버스토리에 실리기도 했다고 해요.
100세 생일에 모지스의 날로 선포되었고 아동 도서까지 발간 된 그녀의 이야기

한 세기를 꼬박 살았다는 그녀의 그림은 정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순수한 회화로 원시 미술이라고 한다고 해요.

그녀의 그림은 정적이기도 하고 동적인 장면도 나와 있어요.
그녀의 그림에서 심리 치료와 삶의 도구로 나타냈음을 읽게 되었구요.
그림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아늑함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참으로 좋아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의 그림속엔 노랑과 파랑이 참 많은것 같아요.
밤을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그렸던 그는 별이 빛나는 밤 속에 자신의 감정을 색감으로 표현했어요.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은 자신의 심리 상태를 다른 이들이 알아주길 바랬던 색채로 가득해요.
사적인 경험,내면의 열망,상처를 과장된 색으로 표현했어요.
표현주의로 명명되는 그의 그림은 심리학이 본격적으로 표현된다고 합니다.
위대한 예술 작품 속에서 숨겨진 심리학을 배울 수 있는 책 미술관에 간 심리학
화가의 삶을 들여다 봄으로써 그들이 그린 캔버스에 이야기에 공감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네요.

순서대로 읽진 않아요.
좋아하는 그림이 나오면 그 화가의 삶속으로 들어가 함께 공감하며 이해할 수 있어
요즘은 내 스스로 위안이 필요할 때 펼치게 되는 책입니다.


"미술관에 간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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