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공룡이라고? 내가 공룡이라고?

변신 공룡 시리즈 세트 - 전4권 ㅣ 변신 공룡 시리즈
흥흥 지음, 조은정 그림 / 씨드북(주) / 2019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편과 2편에서는 아빠와 엄마가 티라노사우루스와 알로사우루스에게 잡아 먹혀 공룡으로 변했는데요.

그때 용용이가 눈치 채고 공룡들의 꼬리를 잡음으로써 힘이 약해진 공룡들이 도망을 갔지요.

엄마에게 아무에게나 문을 열어주지 말라고 당부하는 용용이였는데요.

누나가 초인종을 누르자 엄마는 누나 얼굴이 맞다며 아무 의심 없이 문을 열어줘요.

하지만 용용이는 누나를 의심해요.

누나에게 피자를 사달라고 하니 누나는 흔쾌히 주문을 해주고

누나의 학용품도 흔쾌히 빌려주고..

누나가 아니였지요.

엄마를 잡아먹은 알로사우루스는 꼬리가 보였었고

아빠를 잡아먹은 티라노사우루스는 이빨이 뾰족히 나왔었죠.

피자를 먹던 누나를 자세히 보니 손톱이 아주 뾰족한 걸 보고는 누나가 아님을 알게 된 용용이...

용용이가 뼈도 녹인다는 콜라를 흔든뒤 누나로 변신한 공룡에게 마구 뿌리지요.

콜라를 싫어하는 누나로 변신한 공룡은

스테고사우루스였어요.

랑이는 콜라를 아직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아이인데

이렇게 콜라가 공룡퇴치제가 되는 걸 보더니 더 먹음 안되겠다고 하네요.

기발한 상상력이 동원되는 변신공룡시리즈 3.누나가 공룡이라고?

#누나가공룡이라고?

변신공룡시리즈

4.내가 공룡이라고?

마지막 변신공룡시리즈는 용용이가 변하는 이야기네요.

내가 공룡이라고?

천하무적 용용이가 낮잠을 자고 나면 힘이 솟아나는데 이날은 일어나도 힘이 나기는 커녕 움직일 수도 없대요.

근데 그때 갑자기 용용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움직이기 시작해요.

아빠,엄마에게 바르게 인사를 하고

누나에게 친절하게 이야기하고,,

용용이가 공룡에게 잡아 먹혔네요..

용용이는 평상시와 다르게 책을 조용히 읽기 까지 하네요.

이번엔 가족들이 용용이를 의심해요.

그래서 가족들은 평상시 용용이가 잘 먹지 않는 반찬들을 먹으라고 권하지요.

 

결국 공룡은 용용이를 뱉어내죠.

용용이는 공룡에게 왜 자기 가족들만 잡아 먹는지 궁금해서 물어요.

그러자 공룡이 울먹이면서 말해요.

하늘에서 사람들이 내려오자 하늘이 먼지로 뒤덮였는데 먼지 때문에 공룡들이 살수가 없었어요.

공룡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먼지를 몰고 왔다고 했죠.

먼지때문에 공룡이 대부분 죽고

남은 몇몇 공룡들이 변신 공룡이 되고

하늘에서 온 사람들의 대장이 다시 태어나길 기다렸는데 그 사람이 바로 용용이였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용용이는 공룡이 멸종된 이유가 운석때문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신비한 공룡사전을 가져와 보여주어요.

공룡은 잘 못 안것을 후회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해요.

용용이도 꼬리를 잡은ㄱ덧, 콜라 뿌린것, 시금이 먹인것등 전부 미안하다 사과하죠.

용용이와 공룡들은 이제 친구가 되었답니다.

공룡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네요.

상상력이 기발해요.

변신공룡시리즈

아이가 몇일 요 책만 즐겨 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