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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18
다비드 칼리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엄혜숙 옮김 / 국민서관 / 2018년 12월
평점 :

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
글 다비드 칼리
그림 세르주 블로크
아이와 참 재밌게 읽은 책이예요.
이 책의 그림이 특히 톡톡 튀고 재밌는데요. 그림을 그린 세르부 블로크는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주는 금메달을 받으신 분이더라구요.
다비드 칼리와 세르주 블로크는 다양한 연령대의 책을 함께 만들었는데 깊은 정서와 더불어 세상에 관한 이해를 담고 있다고 책에서 전하더라구요.

주인공 조지는 점박이와 함께 평범한 아침을 맞이해요.
일어나 부엌으로 갔는데 누군가가 있어요.
그는 바로 조지의 그림자였지요.
바닥이 아닌 조지의 식탁에 있는 그림자.
일곱살 랑이는 무척 흥미로워하네요.
"그림자가 . .. 조지의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것 같네? "

산책을 나가는 조지를 그림자가 따라와요.그림자는 도시가 보고싶다고해요.그림자는 어딜가나 조지를 따라다녔어요.
조지는 슬슬 짜증이 났어요
그림자는 바닥에 있어야하는데 늘 따라다니니 귀찮게 느껴진거죠.

조지는 그림자를 자르려고도하고 물을 뿌려서 없애려 했어요
마늘로도 쫒아보려고 했고 점박이에게 물라고도 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늘 가까이 있는 그림자
사실 그림자는 늘 내 곁에 있지만 귀찮게만 여기거나 아무 관심 안 갖게 되는 존재였던거죠
조지는 그림자를 귀잖아하기보다 같이 하는 짝으로 생각을 바꿨어요.
그림자와 야구도 하고 숨바꼭질도하고
경찰도둑놀이도 하죠.

한참 함께 놀던 그림자는 낮잠을 자야한다고 사라졌어요.
"응, 엄마, 밤이 찾아왔으니 그림자도 잠을 자야지~ 랑이는 이렇게 이야기하네요."
반면,
조지는 외로워졌지요
그리고 다른 날
일어나 욕실에 갔더니 거울에 누군가가 있네요
거울에 비친 조지의 그림자.

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
그림자는 이제 거울 속에 나타나 조지의 친구가 되어주겠죠.
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이야기
조지와 조지그림자의 우정이야기
랑이와 책을 보고 밖에 나가 그림자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조지처럼 그림자와 함께 야구도 할 수 있고 달리기도 할 수 있는거라며. . 바닥에 누워 있는 그림자도 친구가 될 수있다며 놀다 왔답니다.
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