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로 길로 가다가
권정생 지음, 한병호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평점 :
일시품절


 

 

운율이 느껴지는 재미있는 그림책
길로 길로 가다가

첫 장을 열면 도깨비가 길로 길로 가다가..
어떤일이 벌어질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길그림이 나와있어요.

 

 

길로 길로 가다가
도깨비가 바늘 하나 주웠네.

 

바늘하나 주워서 그 바늘로 뭐할까?
바늘 휘어 낚시 하나 휘었지.
낚시 하나 휘어서 잉어 한마리 낚았지


잉어 하나 잡아서 가마솥에 끓였지..
끓인 잉어 뭐할까?


 

할배 한그릇 드리고
할매 한그릇 드리고
아빠 한그릇 드리고
엄마 한그릇 드리고

함께 함께 먹었지.
함께 함께 먹었지.

길로 길로 가다가

길로 길로 가다가
바늘 하나 주웠네
주은 바늘 뭐할까?
낚시 하나 휘었지

휘인 낚시 뭐할까
잉어 한마리 낚았지

낚은 잉어 뭐할까
가마솥에 끓였지

끊인 잉어 뭐할까
할배 한그릇 드리고
할매 한그릇 드리고
아빠 한그릇 드리고
엄마한그릇 드리고

함께 함께 먹었지
함께 함께 먹었지

재미있는 운율이 느껴지는 길로길로 가다가..찾아보니 1학년 교과에 이런 노래가 있더라구요.

작은 바늘 하나로 낚시를 꿰어 잉어를 잡고 모든이들과 함께 배부르게 나누어 먹는 이야기.
작은 것 하나로 여럿이 큰 행복을 느끼는 이야기였어요.

운율이 느껴저 전래동요처럼 불러주니 랑이도 신이나서 덩실 덩실....

재미있는 그림과 운율에 기분좋아지는 권정생 선생님의 길로 길로 가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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