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 도토리숲 과학 그림책 1
제임스 글래드스턴 지음, 캐서린 디머트 그림, 윤소영 옮김 / 도토리숲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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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는 공룡을 좋아해서 지구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해요.

왜 공룡이 지구상에 사라졌는지

왜 볼수 없는지를 궁금해하다가

지금은 왜 지구에 생명이 살게 되고 사람이 살게 되었는지를

아주 궁금해하고

그래서 그에 관련된 책도 많이 읽고 있어요.



어제 하원후 지구가 막 태어났을 때

책이 온 걸 보더니

샤워후 바로 누워서 읽기 시작해요.


​다른 책에서도 이미 읽어서 알고 있지만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고 또 읽네요.
수십억년전 지구는 아주 뜨겁기만 했어요.
몇백년 몇백년 내내 뜨거운 물체들이 지구를 덮었지요.

그 뜨거운 액체들이 점차 딱딱하게 고체로 변했고
몇백년 몇백년 지구는 비만 오기도 했어요.

수백년 비만 오더니 바다가 생겼고 바다속에 최초로 생명체가 생겼지요.
끈적 끈적 엉겨 붙은 초록색 작은 생명체들이 층을 이루어 자라더니
스트로마톨라이트라는 돌덩어리들을 만들었어요.

스트로마톨라이트가 뭐지? 엄청 궁금해하더라구요.

가장 오래된 화석의 나이는 35억년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화석이 미생물의 화석이라고 해요.
살아있던 생물이 죽어서 부패되지 않고 화석이 될 확률이 아주 적은데 불구하고 미생물 화석이 발견됨은
지구상 미생물이 아주 번성했던 것 같아요.

산소를 발생했던 미생물 스트로마톨라이트..

처음 알게된 사실에 녀석도 엄마도 흥미로웠지요.

미생물이 생겼고,
미생물이 산소를 발생함으로써
바닷속에 물고기 같은 생물이 생겼지요.

그리고 공룡같은 파충류도 생겼구요.



그러다,
화산폭발때문인지 운석충돌인지 알 수 없지만
공룡들이 사라졌지요.
멸종된 공룡들...

랑이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역시나 흥미로워하네요.
그리고 지금도 볼 수 잇는 동물들이 오랜 시간 뒤에 다시 생겨나게 되었고
그리고 몇백년 몇백년 뒤에 인간이 살게 되고 지금까지 살게 되었지요.

이 책 제일 뒤엔 다시보기로 책의 중요한 요점들이 잘 나와 있어요.



다시보기 부분을 먼저 읽고 본문을 읽어도 더 흥미롭더라구요.
설명이 잘 나와 있거든요.

지금 호주에서도 볼 수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 사진도 나와 있고
깃털달린 공룡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운석 충돌과 화산 폭발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구요.

지구가 막 태어났을때

지구의 역사를 한 권으로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아이가 어린이집 친구들도 알려준다면서 등원하는 아침에
들고갔어요.

지구와 생명에 대해 더 많은 흥미를 느끼게 해준 책

지구가 막 태어 났을 때

녀석이 한동안 끼고 볼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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