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 04권 요시카와 에이지의 삼국지 4
요시카와 에이지 지음 / 에피루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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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권에서는 여포의 최후부터 관우가 유비에게로 가는 장면까지 있다.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은 조조였다.

긍정적으로 인상깊은 게 아니라 부정적으로 인상깊었다.
조조나 동탁이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조조는 그저 좀 똑똑해진 동탁같았다. 난세를 타파할 어떤 큰 비전도 없어보였다. 그저 동탁처럼 황제를 끼고 그걸 이용해 자신의 적들을 역적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다 인 것 같다. 괜히 망탁조의 라는 말이 생긴 것이 아닌 것 같다... 조조와 여러 장수들을 조롱하던 예형의 말이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다.

간웅은 그저 간웅일 뿐이고 영웅은 될 수 없다. 용이 될 수 없는 이무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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