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현실이다 - 진짜 부부로 살기 위해 알아야 할 10가지 진실
마크 드리스콜 & 그레이스 드리스콜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결혼은 현실이다(Real Marriage)-‘진짜 부부로 살기 위해 알아야 할 10가지 진실은 미국 시애틀에서 혁신적인 목회로 주목받고 있는 마스힐교회(Mars Hill Church)를 담임하고 있는 마크 드리스콜 목사(Mark and Grace Driscoll)와 아내인 그레이스 사모가 함께 부부문제와 가정생활에 관해 저술한 것으로 기독교인 결혼생활의 부부지침서이다.

 

결혼 후 부부간에 이상과 현실의 갈등에서 성경적으로 풀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였고 가정사역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저자 자신의 가정과 그동안 상담했던 신자 가정들의 결혼생활 실례를 솔직하게 다루었다. 부부간의 대중 앞에서 진실로 말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 먼저 내려놓고 문제점을 대화로 파악하여 서로를 사랑하고 섬기는 지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그분의 나라를 섬기기 위함인 것을 다시금 인식하게 한다. 배우자간에 대화로 오해를 풀고 가정의 동력자로서 이해심 많은 친구로서 상대방의 지혜에 귀 기울이고 존중하면 가정에 더 많은 열매가 결실을 맺는다.

 

현대 사회는 전통적인 인간관계의 가족시대에서 개인주의시대로 급속히 변화하다보니 부작용으로 가족 간의 사랑의 전통이 깨지고 이기주의와 배타주의가 창궐하게 되었다. 섬기며 봉사하고 희생하는 전통적 사고방식이 사라지고 모든 걸 적대시하고 소유해야하는 사탄의 욕심이 세상을 지배하고 수시로 여러 형태로 우리들의 가정을 공격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그리스도인들이 솔선수범하여 부부간의 사랑과 대화로 가정을 보호하고 영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랑을 중요시하고 세상 속에 빛과 소금이 되어 행동하길 권면한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중 가장 근본적이고 큰 문제가 가정의 문제이며 그 문제의 중심에 가장이자 남편인 아버지의 자리매김이 필요하다.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바로 세우고 정체성 확립과 건강한 가정 문화를 만들어야한다. 아버지는 직장과 사회에서 솔선수범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가정의 지도자로서 자녀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정신적 유산을 남겨 주어야 한다. 여기에 평생 반려자요 친구인 아내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그전에 남편들은 가부장적인 태도를 버리고 가정회복과 아내를 그동안 함부로 대했던 태도에 대한 반성과 기도가 우선되어야 한다. 아내를 존중하고 아내를 위해 남편이 모든 것을 먼저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영적으로 성장하고 거듭 나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부부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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