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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 멈춤이 아니라 동행이다 - 불안과 두려움이 덮쳐도 당신은 쉴 수 있는가?
김한요 지음 / 두란노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쉼, 멈춤이 아니라 동행이다’ 저자인 김한요 목사님에 대한 에피소드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다. 집에서 책장을 넘기며 이름이 요한김 인데 잘못된 거 같다고 이야기하다 딸의 한마디에 무지함이 들통 나는 밤이 되었다. “아빠 우리학교 심령수련회 인도하신 미국에서 오신 유명한 목사님이야! 회개해!!” ....
저서에서 마태복음 11장 28절 ~ 30절 말씀인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를 9번 반복하고 말씀을 차례 구로 나누어 소주제로 사례나 저명한 서적을 인용하여 논의하고 있다.
TV광고 문구에 헨리 포드가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습니다”라며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의 몸은 쉬어도 마음, 즉 우리의 영혼이 안식을 얻지 못할 때 그것은 쉼이 아니다. 밤에 잠을 자려 해도 걱정과 근심으로 인해 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이 있다.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진정한 쉼이 있다.
무겁고도 쉬지 못하게 하는 세상의 짐을 지고 말 것인가 아니면 어거스틴(Augustine)의 말처럼 새의 깃털처럼 가벼운 예수의 멍에를 맬 것인가?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의 멍에는, 그 깃털은 우리가 창공을 자유롭게 날 수 있을 만큼 가볍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가벼운 멍에조차도 또한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매어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여 하나님 일을 했다면 앞으로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여 진심으로 기쁘게 감당할 수 있는 멍에이다. 이제부터는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 혹시 내 힘과 능력으로 일하다 지치고 고통당하십니까? 그리스도인은 우선 쉼을 주시는 주님께 깊이 안겨야 한다. 쉼을 통해 재충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주님이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여야 한다.
수고로운 세상에서 살다가 예수님의 초청으로 그분께 나아가 그분을 만나는 교회는 방주입니다. 교회는 이 시대의 방주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피값으로 사신 곳입니다. 우리가 방주로 몸을 피하는 순간 진정한 쉼을 얻기 시작합니다(75쪽).
서로 비교하며 상처 주는 말을 하기보다, 같이 짐을 지며 격려합시다. 예수님을 아는 자는 그래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지는 멍에는 분명 축복임을 믿습니다(111쪽).
부흥을 사모하십니까? 우리의 삶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시기를 원하십니까? 예수님께 나와 그분을 왕으로 섬기십시오. 진정한 회복이 일어날 것입니다(13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