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말 공장 나라 세용그림동화 2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신윤경 옮김, 발레리아 도캄포 그림 / 세용출판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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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그림 발레리아 도캄포

사람들이 거의 말을 하지 않는 나라가 있었어요.

거대한 낱말 공장 나라


시벨에게 "나는 너를 사랑해"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낱말을 살 돈이 없었어요.
대신에 직접 찾은 "체리, 먼지, 의자." 중략~



동화 인데 왜 이렇게 이책이 제 마음이 남는지요.

잔소리가 저의 주요한 말 인데 이런 나라에 살면 잔소리도 못하겠죠

응 이란 목소리도 내기 힘들겠지요. 밥을 먹는 것처럼 단어를 먹어

야만 말을 할수 있는 나라 ~~


책도 붉은 색이 조화를 이루어 너무 이쁘네요.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말이 소중하구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필레아스가 "한번더" 하고 말했을때 딸아이와 눈이 마주 쳤는 데

제가 느낀 그대로 6살 이지만 깨달은 듯 같이 눈을 마주치고 웃었어요.



때로는 말보다 행동이 느낌이 우선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필레아스가 "한번더" 하고 말했을때 딸아이와 눈이 마주 쳤는 데
제가 느낀 그대로 6살 이지만 깨달은 듯 같이 눈을 마주치고 웃었어요.

때로는 말보다 행동이 느낌이 우선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너무도 각박한 세상에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습니다.

이 책을 보며 머리 보다 마음에 담겼습니다. 어찌나 감사 했던지요.

그리고 저희 딸 이책을 혼자서 다 읽었어요. 아주 기쁘게 한번더를 외쳤지요.


이제 잔소리보다 사랑해 라고 말해 주는 엄마 이고 싶습니다.


우리 시은이는 엄마 잔소리도 좋아요 라고 느꼈으면 좋겠네요. 이건 제 바램이죠.


그리고 이 책에 느낌이 오래도록 남도록 온 가족이 자석블럭 활동을 해보았어요.


오랫만에 하는 가족 모두하는 놀이에 공 만들기로 정했습니다. 도와 주지 않으면 만들수도 없는 공이라 오래도록 열심히 가족이 칭찬하며 기쁘게 만들었네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잔소리에 재능이 있는 저도 "싫어요" 라고 먼저 말하던 우리딸도 말을 소중함을 느꼈으니 앞으로는 칭찬과 사랑해 예를 먼저하는 사람들로 발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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