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깨달음은 왜 늘 마지막에서야 오는가시한부가 된 한 남자가 절대 절명의 결단을 시행하기 위해 부인과 가족들과 이야기가 가득한 오두막으로 향한다. 자신의 인생을 되짚고 인간이 무엇인지 성찰하다 그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는다. 인간은 개별적 외로움의 개체가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유기체의 일부라는 것을. 나를 위해 존재하기도 하지만 내가 존재해야 타인도 존재함을. 그렇게 구성원으로 주어진 시간을 전확하게 맡고 있다 그 자리를 다음 세대를 위해 자연스레 내주게 되어 있음을. 인간을 소우주라고 했던가. 아니다. 인간은 그냥 우주의 일부다. 그러니 인간은 그자체로 우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