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아이 - 2021 아르코 문학나눔 선정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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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낸 여고생이 죽고 그 친구가 용의자로 조사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피해자는 가정형편이 불후하고 홀어머니 밑에서 용의자 이외에 친구도 없었고 용의자는 부유한 환경에서 피해자에게 물질적 도움을 주면서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며 역시 외롭게 자란 아이였다.

주변인의 진술과 용의자의 불확실한 현장기억으로 용의자의 범행으로 굳어졌지만 둘 사이의 진실은 다른 면이 있었고 또 그 사건도 범행이 아니라 사고 였다는 내용.

여고생의 심리와 사회현상을 특정사건 속에 넣고 스토리를 흥미롭게 엮어서 두시간만에 다 읽을 수 있었지만,
반전이라고 할 만한 내용이 조금 약해서 다소 개연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청소년소설로 흥미위주로 읽기 적당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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