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은 무엇일까? 인간의 삶과 관련된 일을 사회와 연결시켜 왜 그런 행동을 했을지 궁금증을 가지며 과학적으로 탐구하는게 사회학이다. 거기서도 분야가 나눠지지만 이 책에서는 전반적인 사회에 중요한 문제나 복잡다단한 현대사회에 겪는 문제점들과 사회학 개념을 설명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얻은 감정으로 인해 사회를 보는 렌즈가 개개인이 다를 수 밖에 없고, 사회학을 연구하는 학자들 또한 인간이기에 주관적인게 당연하다. 그러나 이론은 무엇보다 중립적이어야 한다. 저자는 나같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고 중립적으로 책을 썼다. 하나를 예로 들어보자면, 세계화에 대해서 부정적 입장과 긍정적 입장이 책에서 모두 나왔다. 긍정적 입장을 펼치는 사람들은 세계화로 인하여 우리가 더 발전된 문화나 생각들을 쉽게 접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부정적 입장을 말하는 사람들은 선진국이 가진 거대한 자본과 기술력으로 다른 소수민족들의 문화를 종속시키고 없애버리게 되어 반대한다고 한다. 이처럼 다양한 의견들을 언급해서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것 같다. 중간중간 사례들 덕에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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