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꿈을 찾아가기보다는 보통 다들 하는 공부를 하면서 좋은 대학에 가려고 노력한다. 그러다보니 자신이 뭘 원하는지 생각하는 일은 뒷전이게 된다. 여러 매체를 통해 자주 보았던 최재천 교수는 이에 대한 정답과 함께 자신이 살아온 길들을 쭉 서술한다. 그는 학창시절때 부모님이 좋은 고등학교, 대학교를 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공부에는 그닥 흥미가 없는 사람이었다. 초등학생때는 한강 근처에 가서 친구들과 노는게 일상이었고, 중학생이 되어서 친구들이 공부할때도 그는 집에서 한국단편문학전집을 읽고 공부에는 도통 흥미가 없던 사람이었다. 그가 이 책에서 무엇보다 강조하는게 바로 ˝독서˝이다. 당시엔 집에서 할게 없어서 가장 재밌었던게 책이라고 저자는 언급했는데, 이때 읽은 수많은 책들이 성적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궁극적으로 나중에 대학을 가고, 미국 유학을 간 뒤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가장 말해주고 싶은 내용을 요약하자면, ˝꾸준한 독서와 함께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자˝ 이다. 물론 공부가 어떤 것이든 필요하긴 하겠지만 자신이 필요한 공부를 찾아서 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