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사람을 살리는 직업, 이거 하나로는 수식이 불가한 직업이다. 그러나 어떻게 살리는 것인지에 따라서 말이 달라진다. 이책에 모델이기도 한 이국종 의사는 어떠한 여건이건 환자를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필사적으로 환자를 살리려고 노력한다. 주인공 백강혁은 다른거보다 환자를 살리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하고 병원 내에서의 관계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나 그러한 순탄치 못한 관계때문에 여러 병원 관계자들과 각을 세운다. 또 적자를 면치 못하는 중증외상센터의 적자는 날이 갈수록 백강혁이 부임하면서 점점 더 심해진다. 중증외상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지원금은 시설물 투자나 다른 곳에 쓴다는 것을 백강혁이 알고는 지원금을 중증외상센터쪽으로 주라고 병원측에 요구한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병원의 이윤과 생명 중에서 생명을 선택해야지만 병원 경영자는 이윤을 선택하여 살릴 수 있음에도 죽어가는 환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나라 의료에 균형이 잡혀있지 않고 적자 나는 쪽은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을 보고 우리의 가족이나 친구가 허무하게 갈 수도 있는 만큼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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