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의 문화를 크게 이분법적으로 나누자면 동양과 서양으로 나눌 수 있다. 물론 그 안에서도 세부적인 차이가 있지만 크게 보자면 동양과 서양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가 동양인과 서양인이 다르다는 것을 대충 감으로만 알고 있었지 막상 어떻게 구체적으로 다른지는 잘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책에선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점을 한국, 중국,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대학생들을 상대로 실험을 진행하여 성격이나 사고방식에서의 차이를 알기 쉽게 분석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동양인과 서양인이 생각하는 회사나 집단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는 부분을 흥미있게 읽었다. 서양인들은 회사를 단지 이익집단이라고 생각하고 일을 잘하지 못하면 회사에서 바로 잘라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반대로 동양인들은 회사는 이익을 창출하는 집단이지만 그 안에서 있는 인간관계나 기업과 노동자간에 신뢰와 믿음을 중요시한다. 지금 우리나라도 그러한 상황이 바뀌고 있긴 하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이 외에도 동양인은 어떤 문제에 부닥쳤을때 감정을 중요시하는 반면에 서양은 상황에 사실이나 팩트를 언급해주는 것을 보고 공감을 했다. 이제는 글로벌시대이니 만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보완할 점은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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