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처음에는 장엄하고 일상과는 크게 상관없는 것인줄 알았다. 하지만 법은 우리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시대가 변하면서 반영된 우리 모두의 규칙과도 같은 것이다. 이책에선 법에 역사를 설명하면서 여러 흥미있는 사례들을 설명한다. 가장 와닿는 내용이 사법부 독립에 관한 내용이었다. 최근에도 이슈가 되었던 사법부 독립은 언제나 필요하고 재판이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된다. 하지만 사법부가 정치적인 재판을 하거나 행정부의 압박에 의해서 재판이 진행된다면 비민주적이고 법치주의를 파괴하는 짓이 된다. 삼권분립을 최초로 주장했던 몽테스키외가 16세기에 말했던 사법부 독립이 지금까지도 적용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이 짧은 편은 아니지만 그림도 있고 알기 쉽게 설명하여 읽기 어렵지는 않았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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