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 정재승이 다양한 영화에서 등장인물의 심리나 행동을 분석한 글이다. 또 여러 영화에 얽힌 과학적 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최근 레인맨을 인상깊게 봤는데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한 자폐증 환자들에 특징을 잘 알려주었다. 과학에 대해 무지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지 않은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것이 상당히 좋았던 거 같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 다중인격에 관한 부분이었었는데 다중인격을 가진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줄 알았었지만, 그것이 아닌 후천적인 요소들과 어려서 겪은 트라우마가 크게 적용한다는 부분을 새롭게 알게된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