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세계 편 (반양장) - 역사,경제,정치,사회,윤리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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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화라는 아니 흑백논리는 분명 쉽고 저자의 메시지를 뚜럿하게 전달받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세상사가 단순히 정,부 흑,백 선,악으로 구별이 되던가? 그리고 선은 항상 선이고 백색은 항상같은 자리에 있어 왔던가? 정치부분을 설명할때 보수와 진보라는 명확한 구분은 그렇다치더라도 우리사회의 갈등요소에 보수와 진보가 같은 자리에 놓인 경우는 경제밖에 없을 것이다. 북한에 퍼주기를 반대하고 세금을 올려 복지혜택을 올리자고 하면 진보인가?그러한 입장에서 아이들의 공정를 위해서 경쟁을 통한 학업증진을 주장하면 보수인가?또한 목적론적인 윤리관을 가졌으니 보수인가?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이해를 위해 잠시 그 예를 들 순 있지만 거기에 모든것을 끼워 맞춘다면 메시지 자체에 혼란이 일것이다. 재미있게 읽었지만 단순화로 인해 저자의 인식이 부정적으로 읽혀졌다. 그리고 생산수단의 독점을 경계로 지배층과 피지배층의 관한 논거는 인터넷과 아이디어를 매개로 한 현대사회에선 더이상 유효한 논쟁거리가 안될듯하다. 또한 책에서 말하는 뉘앙스는 너무 좌 쪽으로 흘러 읽는 내내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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