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전설의 고향과 같은 그림을 상상하고 책을 편것은 아니지만, 지엽적이고 주관적인 작가의 상상력에 고전에 대한 경외감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서양에서 그렇게 인용하는 지옥의 모습이 주호민의 신과 함께 보다 별 반 뛰어나보이지 않는 것은 내 무식함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