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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평점 :
"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
손자와 할아버지
할아버지와 그의 아들 테드
할아버지와 할머니
할아버지의 기억 속에서 점점 지워져가는
손자와 아들 (테드) 의 주고 받는 이야기 이다.
할아버지는 항상
손자의 이름을 두번 부르셨다.
남들보다 두배를 더 사랑 하시기 때문에
그리고 손자와 길을 찾게 하려고 나침반을 놓고
놀이를 해 주시거나
같이 원주율 소수점을 외우는것을 좋아 하셨다.


하지만..할아버지는..
자신의 죽기도 전에 기억이 사라진다는 것을..
손자 에게 전해 주려고
마음 아프게 하지 않게 하려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책 중간 중간에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애뜻한 서로간의 얘기가 나오는데..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따뜻하게 보듬어 주고..
다독여 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손자를 너무 사랑 하기에...
고민 하던 할아버지는...할머니의 충고대로..
늘 하던대로...
그렇게..하기로 하셨다.
손자에게....
사실대로......
마음이 너무 아팠다....
ㅜㅜ
할아버지께서..
점점 잃어가는 기억 속에서..
제일 늦게 ...
제일..마지막까지 간직 하고 싶었는..
손자....
손을 놓고 싶은...애뜻한....
마지막까지..
손자를 향한...
아들을 향한..마음이 적혀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생각나게 해준..
이책이...
난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