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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의 수호자 ㅣ 수호자 시리즈 1
우에하시 나호코 지음, 김옥희 옮김 / 스토리존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이번에 우에하시 나호코 작가의
<정령의 수호자>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읽은 책이라 손대기까지가 좀 걸렸는데 ㅋㅋㅋ
읽다보니 금방 읽어서 이렇게 서평을 남겨보아요!
줄거리를 가볍게 요약하자면
주인공 '단창술사 바르사'는 여자임에도 대단한 실력으로 호위무사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위기에 처한 제2황자의 목숨을 구해주게 되고, 그로
인해 목숨의 위협을 받는 제2황자 챠그무의 호위기사를 맡게
된다. 하지만 이 내면엔 기이한 일이 얽혀 있었는데, 그것은 챠그무에게 잉태된 존재에 관한 것. 그 존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그리고 추격자로부터 챠그무를 지키기 위해 바르사는 믿음직한 동료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면서 바르사와 챠그무는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크으..
진짜 첫 장을 펼치자마자 쉬지 않고
단숨에 쭉 읽어버렸습니다.
그 정도로 흡입력이 굉장하고 무척 재미있었어요!
본래 예~전에 '정령이 수호자'라는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었지만, 아주 예전이라 내용도 잊어버리고
있었구.. ㅋㅋㅋ
그래도 소설을 쭉 읽으면서
잊어버린게 다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작품을 글로 읽을 때의 흡입력이나
상상력이 애니메이션보다 더 좋았네요.
삽화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랬기 때문에 쉬지 않고 읽었고 더 상상력을
자극했던거 같아요!
오랜만에 읽은 책이라 그런지 몰라도, 정말 너무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렇게 빠져들어 단번에 읽기 쉬운 책은 찾기 힘든데, 좋은 책을 찾았네요!
얼른 리뷰 마저 쓰고, 애니메이션도
다시 보려고 합니다!
소설을 계속 읽으면서 이걸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해서 안달났었거든요. ㅎㅎ
또한 요즘 한참 연출공부를
하고있던터라 도움도 많이 되었어요.
전체적인 세계관 설정이나 세부 설정을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풀어내가는
부분이나..
주인공들의 매력적인 설정이나 내용의 전개, 갈등..
아직 이것은 이렇다! 할 만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하기에 쉽고 재미있을 거 같네요!
:)
그런데.. 챠그무가 마지막권에 나온다는게 정말입니까..?
헐..? 진짜?? 대박, 빨리 마지막까지 쭉 발간해주세요. ㅠㅠㅠ
수호자 시리즈는 12권이 완결인 거
같던데, 모두 무사히 번역되어 발간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시리즈들도 잘 부탁드립니다! XD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우에하시 나호코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어요!
현재 스토리존에서 수호자 시리즈로
발매 된 책은 <정령의 수호자>, <어둠의 수호자>랑 <꿈의 수호자> 이렇게 세 권 나왔는데,
이 책을 읽고서 그 책들도 얼마나
재미있을까 너무너무 궁금해집니다.
동양풍 판타지 액션물을 좋아하는 다른 분들께도 이 책을 권합니다.
읽어보면 푹 빠져드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