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의 지대넓얕 1 : 권력의 탄생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생각을 넓혀 주는 어린이 교양 도서
채사장.마케마케 지음, 정용환 그림 / 돌핀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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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북스로 받은 책입니다.

 

지대넓얕이 이번에 만화책으로 나왔다.

돌핀북에서 인스타그램으로 서평단을 모집해서

이전에 글로 된 책이 좋았던 기억에 지원했다.

 

필자가 읽은 책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2

교양서로 1편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를 담았고

2편은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로 구성되어 있다.

 

1, 2편은 연결되어 있고 자연스럽게 인간사를 담았다.

 

채사장의 관점으로 또다른 세계관을 접할 수 있었다.

 

우리는 개인마다 세계관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보는 관점도, 세상을 보는 관점도 다르기에 계속해서

새로운 발견 또는 창작물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지식이 도움이 많이 되어 만화책은 어떤 구성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책을 펼치며

 

구성은

 

1. 작은 돌조각 하나 _ 원시 공산사회

2. 인간 사이에 권력이 생기다 _ 농업혁명

3. 인간, 스스로 신이 되다 _ 고대 노예제사회

4. 가죽신을 만드는 신 _ 가죽신을 만드는 신

5. 세상이 바뀌는 날 _ 근대 자본주의

 

역사가 어떻게 변하는지 그 과정을 담는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핵심은

생산수단과 생산물이다.

 

부는 생산수단과 생산물로 나뉜다.

 

생산수단은 트렉터, (빵) 공장, 플랫폼

생산물은 벼, 빵, 데이터

 

이전에 읽은 지대넓얕에서도 나온 부분이다.

 

예시를 들면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당신의 선택은?

 

1억 원 어치 빵 v.S. 1억 원 어치 빵 공장

 

이를 중점으로

생산수단과 생산물의 변화를 통해 인류사를 정리해준다.

 

역사는 다양한 스토리가 있다.

 

그 이야기를 보다보면 큰 흐름이나 역사적 본질(시대가 변하게 되는 계기)를 잊게 된다.

 

채사장 작가님의 시선은 우리가 보아야 할 부분을 명확하게

통찰하여 알려준다.

 

다양한 사건도 중요하지만 그 뼈대를 형성하는 요소들을

만화로 표현해 역사를 꿰뚫어볼 수 있는 힘을 갖게 만든다.

 

책을 덮으며

 

만화책으로 보기 편하게 구성되어 있다.

 

재미라는 요소보단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느낀다.

 

책 중에서 인상깊은 부분은 채사장의 핵심노트이다.

 

이 부분을 통해 앞선 내용을 정리하고

어떤 흐름이 생성되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덪붙여서 사실에 대한 설명도 추적으로 말하면서

자료를 제시해준다.

 

'역사'가 어려운 것은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며

정치제도의 변화나 외부세력의 침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학창시절에 다녀도 문제를 어떤 사회적 변화보단

사건에 대해 중점적으로 내기 때문에

굵직한 전투는 기억에 남지만

정치적 제도나 문화의 발전은 상대적으로

자리잡기 힘들다. 또한 단어도 어렵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위의 부분은 잠시 잠재우고

본질적인 부분을 통해 큰 흐름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역사적 사건(세세한 부분)을 이해하는 것에

도움을 주리라 기대한다.

 

인문학 셀러인 책이 만화로 만들어져 독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더 넓은 지식까지 이어가는 것에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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