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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치 인형 - 제11회 정채봉 문학상 대상 수상작 샘터어린이문고 70
소연 지음, 강나율 그림 / 샘터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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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출판사로 받은 도서입니다.


소설을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공감으로 소개하고 싶어요.


20대이후 동네의 친구들은 일자리로 인해 떠나거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다른 곳으로 가거나

누군가와 만나 삶을 함께하거나 하면서

우리의 인근에 있는 친구들은 멀리 떠나가는 경험을 해요.


직접적인 내용을 담지 않지만 주변 친구들과의 헤어짐

또는 가족들과의 떨어짐으로 다가오는 장면이 있어

글을 읽으며 현실적인 모습들이 떠올랐어요.


또 하나는 공감이에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어릴적부터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만나야 하는데

그 중에서 말이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같은 언어를 사용한다고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고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때론 소설처럼 처음만났지만

다른 지역이고 언어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마음이 통해 서로의 감정이 오고가는 감정을

했던 또는 정말 감정이 깊게 교감이 되었던

따듯하고 훈훈한 옛추억을

떠오르게 도와줘요.


차가운 환경에서 마음이 따듯하고

훈훈하고 정답게 만들어주는 소설.


‘루이치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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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야! - 과학력이 샘솟는 우리 주변 놀라운 이야기 과학하는 10대
신방실.목정민 지음 / 북트리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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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거에서 받은 서적입니다. #협찬도서


📚책의 구성


1. 물리라는 이름의 만능열쇠

2. 화학이 벌인 한판 뒤집기

3. 생명이 궁금하면 생물 앞으로

4. 미스터리와 지구과학 사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는

초등학교에서는 어떤 교육과정을 담는지

과학책에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해 서평에 지원했다.


 위의 구성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과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책에서 좋았던 점


과학책이라면 과학만 다룰 것이라 생각하지만

내용을 보면 사회와 상식을 담았다.


그 이론이 실용적으로 어떻게 사회에서 이뤄지는지

과거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

과학의 작동원리 보다 자연스럽게 다른 지식도

습득할 수 있게 스토리로 풀었다.


전반적인 학습을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에는 북트리거에서 학년에 맞는 도서들도 편찬했다.


중등 교과 연계 - 과학과

고등 교과 연계 - 통합과학이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알도 크고 내용도 중요한 것 위주로 간단하게 표현되어

중학교 또는 고등 과학이 어려운 친구들에게도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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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퍼피 - 처음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개정판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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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로 받은 책입니다.

목차를 보면 강아지를 만나는 것부터 훈련하는 내용들을 담았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 동물을 찾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반려 동물을 어디서 만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

그 이후의 여정을 모르다보니 생기는 일렬의 어려움도 있다,


이 부분을 책에선 쉽게 풀어나가며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말해준다.


특히 강아지를 키우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법에 쓰여져 있는 조항들을 스크랩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어떻게 준비하거나 예방해야 하는지 아래의 사진처럼

표현해주어 예비 반려 동물의 배우자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우리가 강아지를 대할 때 모르고 넘어갔던 부분

강아지의 습성

강아지의 교육

강아지를 어떻게 사랑해줘야 하는지 꼼꼼하게 책에서 다뤘다.


그 과정에서 느꼈던 부분은 강아지도 사람처럼 모두 다르다는 것이며

훈련을 할 때 유명 유튜버의 훈련기법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변형을 통해 맞춤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아지마다 다르기에

우리는 자신의 강아지를 주위깊게 관찰하고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대부분의 이야기를 책에서 풀어 초심자들의 이해와

방법을 익히게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자신의 강아지를 영재로 거듭나게 하는 책


'올 어바웃 퍼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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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와 베리의 가전제품 잡학사전 -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한 가전 세계에서 똑똑하게 구매하는 법
김영현 지음 / 크루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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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로 받은 책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가전제품은 우리의 삶은 편리하게 해주고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하지만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우리에겐 어떤 제품이 잘 어울리는지

따져보고 사기에는 시간이 바뻐

추천을 통해 구매할 때가 많다.


그 과정에서 알맞게 구입할 때도 있지만

때론 원치 않은 결과를 낳을 때도 있었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들을 만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책에서는 14가지의 가전제품을 다룬다.



TV

에어컨

공기 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선풍기

청소기

냉장고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식기세척기

정수기

음식물처리기



책은 단순히 가전제품이 어떤 분에게 필요한지 상황을 제시하며 풀어나가기 보다

제품의 원리를 설명하며 이해를 돕고

그 다음으론 현재 어떤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지 상세하게 말해준다.


이를 통해 우리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건들이 무엇인지 알려줘

자신의 상황과 맞는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을 갖을 수 있게 도와준다.


제일 좋았던 부분은 아래의 사진처럼 마지막에 정리를 해준다.

이를 통해 만화를 보기 어렵거나 간단 명료하게 알고 싶은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해줬다.



책을 보며 우리가 쓰는 가전 제품은 무엇인지

어떤 기능이 있는지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기능만이 아닌 작동원리까지 알 수 있어

과학적인 해설도 볼 수 있었다,


책의 추천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신혼부부와

가전제품에 호기심을 갖고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권해드리고 싶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도 알아가고

과학적인 내용까지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책


꼬꼬와 베리의 가전제품 잡학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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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엄마는 없다 - 육아에 지친 당신에게 드리는 현실 처방전
함진아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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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책을 열며


우리에겐 어린시절 추억이 있다.

그 시절 우리는 부족했고 미흡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때의 어린 아이는 우리의 마음에 있다.

그때 느꼈던 감정을 잘 풀지 못해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의 마음에 응어리진 마음이 숨어 있다.


요즘 오은영 선생님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이 힐링을 받고 있다.


'왜? 힐링받을까?'


자신이 갖고 있는 아픔을 오은영 선생님께서 찾아내주시고 공감해주신다.

속 편하게 공감해준 사람 없던 그 마음을 누군가 대신 알아주고 소통해주는 시간을

보내기 때문이다.


이 감정을 책을 읽으면서도 풀 것으로 기대된다.


인상깊은 구절


76p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억압된 것은 반드시 회귀하고야 만다.”라고 말했다. 감정은 누른다고 하여 눌러지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일시적으로 잠잠해 보일 수는 있지만, 억눌린 감정은 반드시 곱절이 되어 튀어나온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부터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왔다. 힘들어도 버틸 것, 싫어도 싫은 티 내지 말아야 할 것, 긍정적인 감정은 너도나도 자연스럽게 표출할 수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그 자체로 거부감이 든다.


77p 우리는 부모이기 이전에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다. 그러기에 육아서의 조언처럼 항상 일관되게 행동할 수도 없을뿐더러, 아이 앞에서 항상 조곤조곤 말할 수도 없다.


세상에 나쁜 엄마는 없다. 지치고 아픈 엄마만 있을 뿐. 나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충분히 인정하고 슬퍼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는다면 분노는 걷잡을 수 없고 통제하기 힘들다.


85p 아이에 대한 평가가 나에 대한 평가는 아니므로 나와 아이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아이의 부족한 점은 부모가 옆에서 도와주며 채워가야 할 부분으로 생각하자.


나에게 있어 좋은 엄마란 결국 나와 내 아이의 마음에 ‘연결’되려 노력하는 엄마다. 잠시 불통이 되어도 불안해하지 말자. 완전히 끊어진 것이 아니니까.


97p 육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뭐냐고 누군가가 질문한다면, 나는 주저 없이 “건강한 체력과 마음”이라 답할 것이다. 아이에게 공감해주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것은 부모에게 심신의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98p 육아로 인해 지쳐 떨어지지 않으려면 내 마음을 돌보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엄마들은 24시간 아이들과 밀착되어 있어서 마음을 수시로 쓸고 닦지 않으면 금세 마음의 방이 엉망이 되고 만다.


136p 나는 우리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여러 육아서를 읽으며 다짐했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립심을 길러주는 그런 지혜로운 부모가 되겠다고. 그런데 이 말을 지키는 건 정말이지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가 혼자서 우유를 부어보겠다고 들고 있으면 “흘리니까 엄마가 해줄게.”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기 일쑤였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은 기회를 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조금 번거로워지고 귀찮지만 자꾸 아이에게 기회를 주는 엄마가 되려 한다.


140p 육아에서 시기마다 엄마들은 알게, 모르게 다른 집 아이와 내 아이를 비교하며 저울질한다.


167p 책을 읽으며 내가 깨달은 것 중 가장 큰 수확은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현재는 바꿀 수 있다.”라는 문장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왔다는 것이다. 부끄럽지만 내 20대를 돌아보면 과거를 탓하느라 현실에서 내가 바꿀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195p 육아의 최종 목표는 ‘독립’이라고들 하는데, 막상 아이가 독립할 시점이 되면 엄마 마음은 휑하다. 아이가 유치원에 처음 갔을 때 오히려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불안이 아닌가 싶었다.


199p 남편에게, 혹은 타인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아 채우려 할수록 더욱 외로워졌다. 나를 인정해주는 건 내가 먼저 해줘야 하거늘. 내가 아프면 가장 먼저 나 스스로를 달래줘야 하거늘. 고된 육아의 하루를 남편에게 인정받으려 하기 전에 오늘도 수고했다고, 참으로 애썼다고 나 자신에게 말 걸어주는 건 어떨까. 존재 그 자체로 축복받아야 마땅할 아이처럼 나 자신도 그렇게 대했으면 좋겠다. 사랑 표현도 습관이고 연습이다.


“오늘도 참 애썼다. 최고야.”

“힘들었지? 그래도 충분히 잘했어, 최선이었는걸.”


책을 덮으며


성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사회에서 성인이라 칭하면 성인이 되는 것인가?


우리는 우리와 잘 지내고 있는가?


위의 질문을 하는 것은 어린아이였던 우리를 스스로가 잘 보살폈는가?이다.


글귀들을 보다 보면 다시 써내려가고 싶은 것은


"세상에 나쁜 엄마는 없다. 지치고 아픈 엄마만 있을 뿐. 나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충분히 인정하고 슬퍼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는다면 분노는 걷잡을 수 없고 통제하기 힘들다."


이 부분이다.


우리의 마음과 몸이 여유가 없으면

사람은 고스란히 예민하게 감정을 다루게 된다.


자신의 몸과 마음이 여유롭고

안정되어야 타인을 대할 때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대할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


부모이기 전에 우리는 사람이다.

그리고 어린이였다.


살아온 생이 처음이라

접하는 것도 처음이 많고

직접 해보지 않은 것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다.


이러한 모습을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대하는 태도가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준다.


때론 자신의 부족함에도 관대한 마음을 갖고

우리 모두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이 시기를 따듯하게 사람사는 이야기로 채워주는 에세이.


"세상에는 나쁜 엄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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